통합 검색어 입력폼

'생활의 달인' 떡볶이는 진리. 진격의 레시피 모음

조회수 2018. 7. 20. 14:0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SBS 생활의 달인

공주분식


‘공주분식’은 실제로 울산 현지인들이 강추하는 곳. 달인의 독특한 레시피 덕분인데, 이곳의 하드 캐리는 어묵 국물이다. 먼저 마른 민물새우 위에 모자반을 덮어 약 30분간 찐다. 그다음 밴댕이, 멸치, 무, 양파, 대파를 넣고 하루 종일 끓이면 육수가 완성된다. 이제 떡볶이 양념을 만들 차례. 녹두를 삶아 껍질을 벗기고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여기에 구운 양미리의 살코기만 떼어내 함께 버무린 뒤 숙성할 것.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 떡과 함께 버무리면 달인표 떡볶이 완성! 빨간 양념이 매콤해 보이지만 그 깊은 맛에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되니, 울산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떡볶이는 1인분에 3천 원이다.


주소 울산시 동구 남목18길 2-2

문의 010-6415-1496

출처: SBS 생활의 달인

튀김아저씨


대치동에서 국물 떡볶이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튀김아저씨’. 쫄깃한 밀떡과 해장국처럼 시원한 떡볶이 국물로 유명하다. 아파트 상가 내 매장이라 준비된 테이블은 단 4개뿐. 이에 포장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곳 튀김아저씨 떡볶이 맛의 비밀은 바로 육수와 포탕에 있다. 먼저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미역귀와 마른 멸치를 채운 가다랑어 육수를 부어가며 뭉근하게 끓이면 감칠 맛과 깊은 맛이 나는 호박 미역귀 육수가 완성된다. 그다음 쌀뜨물에 마른 문어와 홍합을 넣어 끓이고 재료가 익으면 꺼내 곱게 다진 다음, 한 번 더 끓이는데 이것이 포탕이다. 이렇게 만든 육수와 포탕을 섞고, 두 종류의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끓여 떡볶이 양념을 완성한다. 이처럼 모든 과정에 정성을 들인 덕에 달인의 떡볶이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감칠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1인분에 3천 원.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아파트 상가 A-65

문의 02-557-0814

출처: SBS 생활의 달인

철이네떡볶이


떡볶이 덕후들 사이에서 성지라 불리는 이곳. 대한민국 1% 떡볶이 달인으로 등장한 ‘철이네 떡볶이’에는 남다른 마법의 가루가 있다. 떡볶이 재료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당면과 튀김 가루에 꿀과 고춧가루를 넣어 섞는 이 마법의 가루를 만들기까지, 달인은 무려 1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부드러운 단호박과 향긋한 도라지, 맥주, 대파, 북어 머리, 다시마 등을 냄비에 넣고 오랜 시간 끓여 만든 향긋한 육수를 더하는 것이 철이네 떡볶이의 비법! 이곳을 찾는 떡볶이 덕후들에 따르면 일반적인 떡볶이와 달리 담백한 맛을 내 자꾸 찾게 된다고. 거기다 이 신성한 떡볶이 1인분을 단돈 2천5백 원에 만날 수 있다니 발걸음이 잦을 수밖에!


주소 경기도 의왕시 내손중앙로 51

문의 031-421-7279

출처: SBS 생활의 달인

그린네은쟁반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해 인기 만점인 ‘그린네 은쟁반’. 3대째 내려온 유서 깊은 떡볶이집으로 40년간 사랑받고 있다. 인기의 중심엔 달인의 양념 숙성 떡볶이가 있는데, 주재료는 바로 고구마다. 압력 밥솥에 고구마를 찐 뒤 다시 전기밥솥에 넣고 참깨를 더한 다음 소금을 뿌려 한 번 더 쪄낸다. 찐 고구마는 으깨고, 깨는 곱게 빻는다. 으깬 고구마는 약한 불에 올려 물을 넣어 풀어준 뒤 고구마 풀을 만들고, 곱게 빻은 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고춧가루를 넣는다. 이렇게 완성된 양념장을 떡에 버무려 3시간 숙성시키면 끝! 이처럼 고구마와 깨를 더해 만든 양념장 덕분에 고소하고 쫄깃한 그린네 은쟁반만의 떡볶이 맛을 낼 수 있다. 숙성하기까지 그 과정이 길기는 하지만 건강까지 생각한 떡볶이를 보면 식욕이 마구 돋는다. 이렇게 공들인 떡볶이 가격이 1인분에 2천 원이라니 놓치면 손해일 듯.


주소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59길 16

문의 02-571-7500

출처: SBS 생활의 달인

할매떡볶이


부산에는 무와 양념을 넣어 조리고, 떡과 함께 비벼 먹는 독특한 떡볶이가 있다. 고춧가루에 옥수수 전분을 섞고 백조청을 넣어 끓인 다음, 다시 고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여기에 껍질을 벗긴 도라지를 갈아 넣은 뒤 열무를 담그고 24시간 숙성시키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사실 달인표 떡볶이가 명성을 얻게 된 이유는 바로 중탕이라는 조리법 때문. 달인은 불로 직접 떡볶이 판을 가열하는 것이 아니라 끓는 물의 열을 이용해 판을 가열시켜 떡볶이를 끓여낸다. 이 때문에 떡볶이를 먹을 때 떡만 먹으면 약간 물컹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무말랭이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동안 맛보지 못한 아삭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떡볶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떡볶이는 1인분에 3천 원.


주소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44-1

문의 051-501-7176

순이네고릴라


비주얼은 다른 떡볶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순이네 고릴라’만의 특별함이 숨어 있다. 이곳은 찌개 같은 떡볶이로 유명한데, 국물 맛이 개운해 떡볶이는 물론 국물까지 모두 마실 정도다. 국물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특별한 양념장 때문. 먼저 간장과 물을 5 대 5 비율로 넣고 돼지 앞다릿살과 단호박을 넣어 육간장을 만든다. 별도로 콩나물과 대파, 다시마를 넣고 채수를 만든 다음, 이를 육간장과 섞고 고추장과 춘장을 푼다. 여기에 매실액과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쑥갓과 찐 오징어를 양념장에 넣고 3일간 숙성시켜야 비로소 특제 양념장이 완성되는 것. 이 양념장으로 떡볶이를 만들면 신기하게도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이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살아난다. 떡볶이는 1인분에 3천 원.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15-2

문의 02-308-8743

출처: SBS 생활의 달인

중앙분식


숨어 있는 맛의 달인으로 방송된 ‘중앙분식’. 검증단이 이 즉석 떡볶이를 맛보고 양념장이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훌륭한 양념장의 비법은 바로 미나리, 다시마, 숙성 고추장. 항아리에 고추장을 넣고 그 위에 다시마를 올리는 식으로 고추장과 다시마를 층층이 담는다. 그다음, 미나리를 짓이겨 항아리에 넣고 면포로 닫은 뒤 2일에서 3일간 숙성시킨다. 숙성이 끝난 고추장 사이사이에 다시 다시마를 올리고 층층이 쌓는다. 그래야만 진액이 고추장에 잘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시마를 넣어 숙성한 양념장에서는 향긋한 향이 나오는데, 여기에 깻잎 향과 오이즙 향이 더해져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떡볶이는 1인분에 3천5백 원.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제민천1길 67

문의 041-856-1497

출처: SBS 생활의 달인

맛나분식


‘서울 5대 분식’의 달인으로 꼽힌 ‘맛나분식’. 종로 사람에게 ‘종로3가역 8번 출구 이모네 집’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떡볶이 한 판이 완성되는데 달인은 딱 40인분만 판매한다. 그 이유는 양념장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대체 얼마나 어려운지 그 비법을 들여다 보니, 어마어마한 정성이 담겨 있었다. 먼저 봄동 위에 쌀을 얹어 밥을 지은 뒤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어 함께 섞는다. 그다음 면포에 올려 3시간 동안 숙성시키면 탱탱한 밥알이 적당히 뭉개지는데, 그 상태에서 더운 물을 부어가며 짜낸다. 이렇게 하면 쌀 고유의 단맛이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을 제거해 훌륭한 양념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달인이 직접 방앗간에서 뽑아낸 쌀떡을 엿기름과 조를 섞어 쑨 죽과 함께 3시간 숙성시키면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쌀 떡볶이가 완성된다. 정성껏 만든 숙성 양념과 쌀떡의 조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인생 떡볶이를 맛보고 싶다면 당장 맛나분식으로 가보자. 떡볶이는 1인분에 2천 원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6가길 40

문의 02-3675-2110

알렛츠에서 만나요~
클릭 클릭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