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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건물에서 자봤어? SNS에 올리면 난리 날 바로 그곳

조회수 2018. 7. 20.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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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가서 잠만 자고 온다고?
여긴 사진 안 찍고 못 배길걸?
출처: 서태지 '소격동' MV
‘서울’을 생각하면 빌딩으로 빼곡한 도시의 모습이 먼저 떠올라요. 하지만 서울의 골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직 옛 풍경을 간직한 집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래된 이 집들이 센스쟁이 주인의 손길을 거쳐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했다고 해요. 과거와 현재의 감성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리모델링 게스트하우스 2곳 알려드릴게요!
출처: ALLETS
출처: ALLETS
처음 소개할 숙소는 후암동, 남산 자락에 위치한 눅서울이에요. 1930년대에 일본인이 지은 3층짜리 일본식 목조 주택이랍니다. 눅서울의 집주인은 산업 디자이너인 이호영 씨. 건축가 김승회 씨와 함께 공간을 고쳤는데요. 옛 모습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꾸몄어요. 덕분에 ‘서울 아름다운 건축물상’을 받기도 했죠.
출처: ALLETS
침실을 둘러볼게요. 침대의 헤드는 집주인이 목조 주택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했어요. 뉴욕에서 공수한 침구도 여럿 구비해두고 새 투숙객이 올 때마다 바꿔준답니다. 침대에 앉아 반대편을 바라보면, 이 집에서 유일한 남쪽 창이 보여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분 좋은 햇살이 들어온답니다.
출처: ALLETS
화장실은 반전의 공간! 오래된 집이지만 화장실만큼은 호텔 못지않게 깨끗하게 만들었답니다. 천장에 있는 작은 창 덕분에 좁은 공간이 밝고, 넓어 보여요.
출처: ALLETS
이 아늑한 공간은 집주인의 요가룸이자 숙박객을 위한 비밀 침실이기도 해요. 거울을 설치해 더 넓어 보였는데요. 예전엔 창고로 쓰던 방이랍니다. 눅서울을 찾는다면 놓치지 말고 들러보세요!
출처: ALLETS
두 번째 숙소는 체부동 거리에 위치한 한옥 숙소 나그네에요. 이 한옥 역시 100년이 넘은 공간인데요. 95개국을 여행한 사장님 덕분에 개성 있는 숙소로 탈바꿈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마당이 우리를 반겨준답니다. 아크릴 처마는 해의 움직임에 따라 벽을 노랗게 물들여 해시계 같은 역할을 해요.
출처: ALLETS
문을 열고 들어가면 햇살이 가득한 주방이 보여요. 예쁜 소형 가전과 조리도구가 많아 여심을 제대로 저격해요! 그리고 부엌 맞은편에는 투숙객들이 모여 수다를 떨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돼 있답니다.
출처: 한옥 부띠끄 나그네, ALLETS
나그네에는 총 8개의 방이 있는데요. 그중 눈에 띄는 두 개의 방을 소개할게요! ‘나무 목(木)’! 방에는 독특하게 창문이 지붕에 있답니다. 그래서 구석진 위치인데도 햇살이 잘 들어와요. 또한 ‘물 수(水)’방은 크기는 작지만 창밖 풍경이 가장 예쁜 곳이었어요. 가로로 긴 창문을 통해 마당을 한눈에 볼 수 있거든요.
출처: ALLETS
분홍색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작은 다락방이 나오는데요. 나그네의 전망대 겸 쉼터 같은 공간이죠. 이 방에선 주변의 한옥 지붕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낡은 집들의 완벽한 변신!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한 번쯤 보내 보고 싶지 않나요?
출처: AL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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