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팔로워! 인스타그래머 나니의 파리 다이어리
조회수 2018. 7. 20. 09:55 수정
패션 인스타그래머 나니! 디올쇼에 초대받아 파리에 갔다고?!
알렛츠 독자 여러분! 반가워요, 저는 꼬모언니 나니에요. 꼬모(나니의 반려견)와 함께한 저의 일상을 올리는 제 인스타그램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는 패션 매거진 의 인턴 에디터, 패션 브랜드 VMD 경험 및 수입 브랜드의 바이어로 오랜 시간 트렌드의 최전방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최근에는 샤넬, 디올 등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들과 일도 하고,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heart it 과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패션과 관련된 컨텐츠도 제작했답니다. 해외 출장도 종종 다니며 예쁘고, 멋진 장소들을 많이 방문하는데요! 그런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꿀팁이 담긴 라이프스타일을 알렛츠 독자 분들과 공유하게 되었답니다! 저의 일상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총총총
얼마 전 디올 2017 F/W 오트 쿠틔르 컬렉션에 초대받아 파리로 슝~ 떠나게 되었는데요! 디올 쇼 현장은 물론 저만 알고 싶었던 파리의 핫 플레이스를 오직 알렛츠에서만 공개하니 ‘나니의 파리 다이어리’ 지금부터 함께해주세요! Go!
시차 적응에 실패해 새벽부터 일어나 찾은 브런치 카페. 좋은 분위기만큼 맛도 있지만 문을 일찍 연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만족스러운 첫 끼!
이곳은 제가 파리에 올 때마다 꼭 들르는 곳! 참새 방앗간 같은 존재랄까요?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랍니다. 쇼핑, 식사, 디저트까지 모든 걸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죠. 특히 배트멍, 발렌시아가 등 요즘 핫한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파리’ 하면 쇼핑을 빼놓을 수 없죠! 이곳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백화점 ‘르 봉 마르셰’예요.여기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많고 매번 바뀌는 VMD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최근 라빠예트와 프렝탕 백화점에 관광객이 많아졌으니 조용한 쇼핑을 원한다면 르 봉 마르셰로 가보세요.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마르셀! 매번 생 마르탱 운하 옆에 있는 지점만 방문하다 르 봉 마르셰 근처에도 새 지점을 오픈했다기에 와봤어요. 핫도그 맛은 여전히 최고네요!
예쁜 민트색 벽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곳은 카페 메리쿠르예요.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토마트 수프가 특히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강추 강추!
파리에 오면 항상 들르는 그로서리. 채소도 과일도 어찌나 감각적으로 잘 진열되어 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납작 복숭아는 눈에 띄면 무조건 사 먹게 되는 제 페이버릿 과일이랍니다!
프랑스어로 목욕탕이라는 뜻을 가진 레 방 파리 호텔! 마레의 중심에 위치해 어디서나 찾아가기 좋아 추천해요.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호텔 수영장과 브라보 어메너티! 베딩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민트 컬러라 정말 완벽했어요.
오늘 일정 중 가장 중요한 디올 쇼를 가기 전에 레퓌블리크 광장에 있는 카페‘Fluctuat Nec Mergitur’ 에서 라테 한 잔을 마신 뒤 디올 2017 F/W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열리는 앵발리드로 왔어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랜드 디올 하우스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답게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서정적인 별자리의 자취가 깃든 밤하늘, 지구에서 영감받아 구성된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을 선보인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쿠튀르 런웨이까지. 정말이지 감동적이었어요. 나니가 꼽은 베스트 룩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디올 쇼를 보고 찾은 곳은 파리에서 뉴욕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제 버거집‘PNY(PARIS NEW YORK Marais)’. 나니가 가장 좋아하는 두 도시 뉴욕과 파리를 담은 네이밍이 마음에 쏙 들어요.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세련되고 예쁜 인테리어 때문에라도 한 번쯤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꼼데 가르송 매장 뒷마당에 숨어 있는 예쁜 테라스 카페. 언젠가부터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어쩌면 쇼핑한 뒤 마셔서 더 맛있었던 라테.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분위기 좋은 엘스웨스가 나와요. 사실 저는 맛도 중요하지만 대식가이기 때문에 식당을 고를 때 음식의 ‘양’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곳은 대체로 양은 적은 편이지만 맛은 확실하게 보장하는 곳이에요. 저처럼 대식가분들은 다른 곳에서 메인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먹는 것도 방법!
세느강을 따라 걷다 마주친 예쁜 커플과 강아지. 사실 쇼핑, 맛집도 좋지만 제가 파리를 사랑하는 이유는 이런 소소한 일상조차 아름다워 보이는 파리의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파리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얌차를 추천! 모던한 프렌치 음식과 중국식 차를 페어링하는 코스가 흥미로웠어요.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인테리어 때문에 찾게 된 카페. 역시나 예상 적중! 예쁜 인테리어만큼 메뉴도 하나같이 맛있었답니다~
어떠셨어요? 나니의 파리 다이어리,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다음에 더 업데이트된 꿀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 테니 기대해주세요! 파리 안녕! 알렛츠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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