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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2017.11.15. 작성

이태임의 첫 연극 도전 <리어왕>

안석환, 손병호의 맛깔나는 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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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섰다. 그녀는 아버지를 내치는 못된 둘째 딸 '리건' 역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셰익스피어 원작 희곡을 충실히 살린 연극 <리어왕>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프레스콜을 통해 엿본 <리어왕>은 특별한 양념을 가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훌륭한 고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1608년 간행된 작품이다. 


늙은 왕 리어가 믿었던 딸들에게 배신당하는 과정을 그려낸 이 연극은 인간의 어리석음이 어떤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 교훈을 준다. 


리어왕 역은 TV, 영화, 무대를 활발히 오가는 배우 안석환, 손병호가 함께 맡았다. 손병호는 일상어와는 거리가 있는 고전체 어투를 훌륭히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그는 “대극장에서의 대사 전달법, 표현법이 조금 익숙치 않아서 힘들었지만 역시 셰익스피어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그의 희곡은 보편성, 타당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손병호는 “<리어왕>의 이야기는 우리 시대의 상황과도 비슷하다. 부권이 상실되고 재산 없으면 쫓겨나는 부모들은 오늘날에도 있지 않나”라며 작품이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둘째 딸 리건 역을 맡은 이태임은 처음 연극 무대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극에 녹아들었다. 다만 성량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태임은 “데뷔 때부터 연극에 관심이 있었다. 첫 연습 때는 몸까지 떨릴 정도로 긴장됐는데 워낙 다른 배우들이 잘 챙겨줘서 나아졌다.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행복한 작업”이라며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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