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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비용 세계 2위? 뉴욕보다 더 비싼 '데이트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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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즈 작성일자2018.06.15. | 17,21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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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특히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고급 호텔에서 멋진 식사를 하며 초콜릿을 선물하고 영화를 보기 위해선 얼마가 필요할까?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머서가 한국 기업들이 해외 주재원을 많이 파견하는 10개국 주요 도시 및 서울의 ‘데이트 물가(cost of loving)’를 비교해 본 결과, 조사 대상 도시 11개(서울 포함) 중 서울이 2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머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3코스 저녁 식사(2인) △바에서 마시는 위스키(2잔) △초콜릿 선물(1박스) △영화 관람(2명)에 소요되는 비용을 각 도시별로 취합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호텔 식사 값이 특히 비싼 싱가포르, 서울, 타이베이가 종합 1, 2, 3위를 차지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데이트 물가가 가장 비싸게 나온 싱가포르의 경우, 연인들이 머서에서 상정한 데이트 코스(호텔 식사-위스키-초콜릿-영화 관람)를 즐기기 위해선 평균적으로 약 492달러(약 53만 원)를 써야 하는데, 이중 식사 비용으로만 약 442달러(약 47만 원)를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서울의 경우엔 동일한 데이트 코스를 따라가기 위해 총 448달러(약 48만 원)를, 타이베이와 뉴욕은 각각 397달러(42만 원), 356달러(39만 원)를 지불해야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영화 관람 비용은 런던(40.9달러), 도쿄(32.7달러), 뉴욕(32.5달러) 순이었고, 초콜릿 선물은 베이징(9.5달러), 호치민(8.9달러), 멕시코시티(8.4달러) 순으로 비쌌지만 싱가포르(442.4달러)와 서울(394.9달러), 타이베이(351.7달러)의 과도한 식사 비용을 역전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한편 위스키 비용은 뉴욕(30.5달러), 서울(28.2달러), 싱가포르(26.4달러) 순이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황규만 부사장은 머서 데이트 물가 산정의 기반이 된 데이트 코스 선정 기준에 대해 “연인들이 호텔에서 밥을 먹는 게 일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의 경우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는 데이트 코스라고 생각해 이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령 호텔에서의 식사 없이 초콜릿을 선물하고 영화 관람 후 술 한 잔 정도 함께 마시는 수준의 데이트를 즐긴다고 해도 서울의 데이트 물가는 뉴욕(1위)에 이어 2위로 나온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머서는 해외로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들에 최신의 생계비 수당 자료 제공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전세계 400여 개 도시에서 200여 개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취합해 주재원 생계비(cost of living)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데이트 물가 조사는 생계비 조사(2017년 9월 기준)에서 취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된 것이다. 

출처 : 머서코리아

인터비즈 이방실 정리
inter-bi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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