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무슨 소린가? 내 몸에 진드기라니?!

조회수 2018. 6. 7.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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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생충같은!!' 명대사가 괜히 나왔겠어요?

진드기는 거미류의 기생충입니다. 대부분 작고

1mm 이하로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녀석도

있습니다. 개에 기생하는 종류를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약 2만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5월부터 8~9월이 주요 활동 시기인데,

요즘은 날씨가 많이 더워져 그 기간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찮은 일이죠..

우리에겐 다 진드기지만, 개에 달라붙는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방치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래서 빠른 대처가 중요하죠.


무엇보다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일부 진드기가 

일으키는 문제는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점.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도 산책길에 풀밭에서

얼마든지 진드기를 옮겨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임병이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사슴 진드기가 매개 체고, 열과 두통, 과녁 모양

동심원 피부 발진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뇌막염, 심근염,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베시아 증도 사람이 옮을 수 있는 진드기가

관련된 질병입니다. 적혈구에 기생하는 원충이

원인이며, 40도가 넘는 고열이 특징입니다.


심한 빈혈과 혈뇨, 식욕 저하 등이 수반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신장 기능에 장애가 생겨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진드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은 

정말 많은데요. 대부분 고통스럽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몸 밖에 기생하는 벌레의 투톱이 진드기와

벼룩일 텐데요. 진드기는 이런 의미에서 좀 더

싫고 짜증 나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녀석입니다.

몸에 진드기가 붙게 되면, 핀셋을 이용해

아주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되는데요. 

자칫 입이 몸속에 남거나, 머리만 남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쉽지 않습니다.


또는 약물을 발라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진드기 제거는 물론, 한 달 정도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아이에 따라

알콜 성분에 민감할 경우 발진이 생길 수 있죠.

"이보게 반려인양만 무슨소린가? 진드기라니?!"

모든 병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우선입니다.

약물을 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예방 제품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 목에 거는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졌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종류는 많지만 기능은 

비슷합니다. WooZi는 필루 레풀을 추천합니다.

필루 레풀은 자연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약물에 견줘 조금 더 안전합니다. 프랑스에서

GMP 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입증했죠.


또, 물에 대한 내성이 강해 젖거나 비에

맞아도 그 효과를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 4개월간 효과가 지속되어 편하기도 하죠.

모기도 그렇지만, 진드기도 산란을 위해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차이점은 모기는 

순간이지만, 진드기는 약 2주 동안 자리를 잡죠


피부에 붙으면 시멘트같이 단단한 접착 물질을

넣어 자신을 고정시킵니다. 그래서 목욕으로도 

쉽게 떨어지지 않지요. 

주로 진드기는 귀, 사타구니 등에 자리잡습니다.

아직 약물을 준비하지 못했고, 예방 목걸이도

없는데, 진드기가 달라붙었다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절대 맨손으로는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진드기 전체를 깔끔하게 처리하기 어렵고,

타액을 통해 다른 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100%라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반려인의 관리가 필요하죠.


따라서, 산책에 다녀오면 아이의 몸 구석구석을

잘 살펴봐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늘 그랬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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