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짜증났을때 보여주는 5가지 행동

조회수 2018. 5. 11.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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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짜증난다!~~ 물 수도 없고..

상대를 아무리 사랑해도 가끔 화가 나고

짜증이 솟구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싸우기도 하고, 

인연이 변하기도 하지요.


하물며, 가족처럼 함께 사는 아이들이라고

그런 날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다만, 말하지 못하고 우리보다 

인내심이 강할 뿐이죠.

"아.. 짜증나..."

잘 살펴보면 아이들의 기분을 훔쳐볼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인은 사실

이런거 없이도 알 수 있는 경우도 많아요.

귀를 젖히고 입을 살짝 벌린 채로 눈치를 본다. 

바닥에 납짝 업드린채로 귀를 뒤로 쭈욱 빼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뭔가를 두려워

하거나 경계하는 경우, 너무너무 싫은 경우에요.


뭔가 잘못해서 혼을 낼때 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꼬리를 흔들며 귀를 뒤로 젖히는 경우는

대부분 '쓰담쓰담 해주세요~' 니까 두 차이를

잘 알아채도록 합시다. 

몸을 푸르륵!~ 털어낸다.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젖었을 때.

물기를 털어내고 체온을 올리려는 행동이죠.

그게 아니라면 뭔가 스트레스가 차오른 겁니다.


목욕이 끝나고 기나긴 드라이까지 마친 뒤에

주로 보이는 행동입니다. '악! 짜증나! 드디어

끝났군!'이란 기분이 몸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몸이 젖은 것도 아닌데, 몸을 푸르륵 턴다면?

'지금의 상황이 영 마음에 안들어. 소리치고 싶어'

라고 이해하면 되겠군요. 


뭐.. 물론 목욕과 드라이의 문제라면... 

가엽기는 하지만 참아주길 바라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지만 말이죠 ^^.. 이럴때 적절하게

감정을 폭발시킬 장난감이 요긴합니다.

후아~~암. 하품을 해요.

졸려서? 아니요. 강아지의 하품은 대부분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주변 상황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어요.


심한 경우는 하품을 하다가 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아이라면

더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죠. 

행동 자체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반사적인 행동이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리 하품을 해도 스트레스는 줄지 않아요.


요즘은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아 이런 사실을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도 가끔 아이가 

하품을 하면 '졸린가?'라는 분도 있어요. 체크!

할짝 할짝 코를 핥지요.

강아지가 코를 핥는 건 기본적으로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코가 말라서가 아니에요.

그래서 뭔가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된 상황에

많이 보이는 행동입니다. 코를 할짝, 할짝~


또는 자기 나름대로 무언가에 도전하기 전에

보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역시 긴장완화죠.

이를 악물고 도전! 뭐 이런 느낌에 가깝달까요?

코에 주름을 보인다...면?

우리도 화가나면 미간을 지푸리지요?

강아지의 경우는 코 주변입니다. 이곳에 주름이

보인다면, 그건.. 폭발 직전이란 뜻이에요.


보통은 반려인과 반려견 사이에서 보기 어려운

행동이지만, 아직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았다면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은, 이 표정은

누가봐도 화나 보이긴 해요..^^;

"내 기분을 맞춰봥~"

오늘 이야기한 5가지 특징은 본능적으로 보이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아이들 성격과 개성에 따라

보이는 특유의 행동은 여러분만 알 수 있죠.


아이들은 말을 할 수 없지만, 온몸으로 여러분에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그걸 잘 알아채고 이야기를

그때 필요한 건네는 건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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