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강아지에게 옷을 입힐 필요가 있을까요?

조회수 2018. 4. 24. 10:2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물론, 필요없죠. 하지만 필요한 순간도 있어요.

귀여운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면 정말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런데, 이런 반려동물용 옷은 꼭 필요할까요?


사실, 필요 없죠. 아이들에겐 포근한 털이 있고

털이 없는(?) 우리를 위한 옷이 아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욕심이죠.

하지만 가끔은 꼭 필요한 순간도 있어요. 

예를 들어 상처가 생겼거나, 수술을 해서

자꾸 핥지 못하도록 상처를 보호할 때

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주 큰 상처라면 '엘리자베스 칼라'로

목도리도마뱀을 만들을 주곤 합니다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옷이 아주 도움이 되죠.


또는 피부병 등으로 털을 짧게 미용한 경우

체온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옷을 입혀주는 게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잊지 말자고요.

아이에게 옷은 스트레스 자체랍니다.

그래서 옷 입는 것도 훈련이 필요해요.

가능하다면 어린 시절부터 하는 것이 좋죠.

한 번도 입어보지 않은 옷을 장시간 입히는

것은 아주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훈련은 어떤 옷으로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신축성 있는 편안한 옷!

여러분도 집에서 정장을 입고 있지는 않죠?

그다음은 적정한 크기를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으면 움직임이 불편해

옷 자체를 계속 거부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옷을 입힐 때는 다리의 관절에 주의합시다.

사람의 관절은 비교적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지만 강아지는 아주 좁거든요.

그리고 처음에는 5분 정도로 시작하세요.

처음 옷을 입은 아이들은 무척 어색하고

불편하거든요. 조금씩 시간을 늘려갑시다.


옷을 입는 훈련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은 예쁜 옷도 입혀주고 싶고,

상처를 보호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죠.


그 날이 찾아오기 전에, 미리미리 아이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하도록 하세요.

천천히 다가가면 아이들도 이해해줄 거예요.

<다음 이야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