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과 전쟁을 끝내는 깔끔한 노하우
고양이! 아니면 강아지와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면, 절대 우리를 떠나지 않는
그것! 바로 '털'!...ㅠㅠ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달콤한 주말, 편안하게 누워있고 싶건만,
잠시만 누워도 옷이 털복숭이가 된다는..
롤 클리너.. 이건 기본이죠?
청소기도 좋지만, 오히려 털이 날리는
기분이라서요.. 그럴 때 요긴한 필수템!
꼭 하나씩 구비하고, 자주 돌려주세요.
단점은... 2~3번 굴리면 한 장을 뜯어야...
털이 너무 많아요..ㅠㅠ 안 붙어...
그리고, 부지런한 빗질이 중요하죠?!
TV 먹으면서 빗고, 귤 까먹으면서 빗고,
심심하면 빗고, 빗어달라면 빗고...
자주자주 빗어주면 모질도 좋아지고,
빠질 준비를 마친(?) 털을 미리 고를 수 있죠.
수북한 털 뭉치를 보면 왠지 마음도 뿌듯!
그리고 물청소는 맨 마지막에 할 것!
가장 먼저 롤 클리너나 정전기 부직포로
가볍게 털을 제거하고~ 청소기로 슝!
물걸레질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아요. 물기가 털을 꽉! 잡아두고
도통 놔주지를 않거든요..ㅠㅠ
털이 아주 많이 붙은 옷은 세탁하기 전,
미리 털을 좀 제거해주는 게 좋아요.
그냥 빨면, 털은 거의 그대로 남죠.
고무장갑에 물을 살짝 묻히고,
옷을 바닥에 편 다음 손바닥으로 슥~
슥~ 문지르면 털을 쉽게 모을 수 있죠.
조금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찾고 있다면
털 제거 전용 유료 아이템으로
눈을 한 번 돌려보는 것도 좋아요.
바로 오늘 소개드릴 아이템이죠.
이름하여 '털한방' 전에 소개드린
드라이 한방의 자매품이기도 합니다 ^^;
털한방은 반려동물 털 제거 스펀지예요.
특수한 소재를 써, 구멍이 작고 촘촘해요.
그리고 모두 균일한 크기를 갖고 있죠.
덕분에 털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싹싹 밀려나가게 돼요. 털 제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신기한 스펀지입니다.
털한방은 하양이 클리너와 분홍이 필터.
두 종류로 나눠져 있는데요. 지우개처럼
생긴 하얀 클리너가 훨씬 촘촘해요.
댕댕이와 냥이가 점령한 소파, 이불, 그리고
캣타워 등에 깊숙이 박힌 털들을
한방에 쭉~~ 뽑아내는 데 사용합니다.
두 번째 분홍이 필터는 세탁기에 넣어
쓰기에 좋아요. 하양이로 1차 제거한 옷을
세탁기에 넣으면 2차로 붙잡아내죠.
1차로 슥슥~! 2차로 쫙쫙!!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셨겠지만, 털한방을 집에
들이면 여러모로 몸이 편해져요.
하양이 클리너와 분홍이 필터의 차이점!
위에 동영상으로 살펴보시면 정확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롤 클리너... 미안..
고민도 해보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효과는 있지만. 어딘가 개운치 않았다면,
털한방도 한 번 고민해보면 좋겠어요.
털 스트레스가 줄면, 그만큼 아이들에게
신경도 더 써줄 수 있겠죠?! 옷에 붙은
털은 털한방에 맡기고 좀 쉬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