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않게 강아지 발톱 자르기 (1)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강아지 발톱, 어떻게 관리하세요?
1. 동물병원
2. 애견미용샵에서
3. 아는 사람을 통해
4. 나 혼자 알아서
5.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발톱이 자라요.
보호자로서 당연히 발톱을 관리해줘야 하지만
보통은 양쪽 모두 스트레스를 받죠.
왜?
많은 보호자들이 발톱 깎는데
너무나 서투르니까요.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의 발톱에는 혈관이 있고
실수로 혈관을 자르게 되면
피가 나고 엄청난 고통이 따르죠.
이런 사건을 겪은 강아지들은
발톱 깎기만 봐도 도망갈 가능성이 높고
놀란 보호자도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 발톱은 꼭 깎아줘야 하나요?
네.
발톱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올바른 자세로 걷기 어렵고
결국 관절이 틀어지며
슬개골 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매일 산책을 하거나
야외생활을 하는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발톱이 닳아져
인위적으로 깎을 필요가 없지만
(며느리발톱은 별도 관리 필요)
집안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발톱을 꼭 관리해줘야 합니다.
양치질처럼 발톱깎기도 적응기간이 필요해요
발톱 깎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라면
한 달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리하게 모든 발톱을
한 번에 자르려는 욕심을 버리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산책 중간중간에
발톱 한 두 개씩만 잘라주세요.
그리고 발톱을 자를 때마다
칭찬과 간식을 아끼지 않는다면
강아지가 익숙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무엇보다 반려인이
강아지의 발톱 구조와
발톱 깎는 법을 제대로 알아야겠죠?
흰 발톱의 경우
분홍색으로 혈관이 비치는데요.
혈관에 너무 가깝게 자르면
강아지가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3~4mm의 여유를 두고 잘라 주세요.
검은 발톱의 경우 혈관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운데요.
발바닥 패드를 기준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는 길이면 충분하고
끝을 야금야금 다듬는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잘라주어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 앞발 위쪽에 있는
며느리발톱(Dew Claw)역시
끝만 다듬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발톱 자르는 것이 두렵다면
연마기를 추천해 드려요.
조금씩 갈아내기 때문에
혈관을 자를 위험이 없고
발톱 깎기를
유독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이
연마기에는 의외로 큰 거부반응 없이
적응할 수도 있어요.
연마기를 사용할 때는
발과 발톱을 함께 잡아주세요.
발만 잡고 사용 시 진동으로 인해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거든요.
구매 전에 이미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받았던
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리케이 전동발톱다듬기
일단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무게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어쩌면
연마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저소음으로 강아지가 놀라지 않아요.
가장 좋은 점은
기대치보다 뛰어난 절삭력인데요.
(그래도 너무 길어진 발톱을 자르기보다는
다듬는 용도에 더 적합합니다. )
생애 첫 사용임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발톱 손질을 마쳤습니다;;
(강아지가 발톱 연마기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응하게 해 주세요.)
<제품 특징>
- 건전지식 연마기보다 2배 강한 힘
- 저소음으로 안정적인 미용
- 다이아몬드 코팅 재료인 강화 금강석 사용
- 1년간 무료 A/S 보장
- 2시간 급속 충전으로 3시간 사용
-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뛰어난 그립감
- 사이즈 -
가로 3cm 세로 14cm 높이 2.5cm
- 구성 -
리케이 전동발톱다듬기, 전용어답터, 브러쉬,
사용설명서(보증서)
- 젖은 손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 사용 중 연마효율이 떨어질 경우 연마석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 반려견의 발톱을 다듬는 용도 이외의 사용금지
- 공기가 차단된 장소에서 침대나 쿠션처럼 부드러운 표면 위에서 작동시키지 마세요.
- 손상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발톱 자를 때마다 조마조마 하셨던 분들
그리고 건전지식 연마기의 약한 절삭력이
답답하셨던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