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너의 질문은.] 본선 대진표, 언제 확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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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결정하는 요소는
각양각색으로 다양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누가 누구와 맞붙는가"
즉, 대진표다.
짧은 대선기간 탓에
각 정당의 경선일정도
예전보다 훨씬 압축적이다.
늦어도 4월8일이면
1차 대진표가 확정된다.
그렇다면 각 정당들은
각각 언제 후보를 확정지을까?
정의당
정의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이미 2월16일 심상정 대표를 후보로 확정지었다. 심 대표는 지난 3월13일 대선 예비후보로도 가장 먼저 등록했다. 정의당은 아직 다른 정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인 3월26일에 '대선승리 전진대회'를 열고 당내 단결을 다졌다.
바른정당
3월28일에는 바른정당이 후보를 선출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가졌고, 유승민 의원이 낙점됐다. 정의당에 이어 두 번째로 확정된 후보. 유 의원의 경우 토론회에서 '범보수 단일화'를 언급한 바 있어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
자유한국당
당 안팎으로 영 관심을 끌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의 경선은 3월31일 끝난다. 이인제 의원·홍준표 경남지사·김관용 경북지사·김진태 의원의 4파전이다.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3월3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가장 뜨거운 화두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일정은 일단은 4월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무리된다. 단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진행하면 4월8일에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주요 정당 중 가장 늦다.
이렇게 정당 경선이 모두 종료돼도 대진표가 확정됐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물밑에서 '반문 빅텐트'를 치려고 꿈틀대고 있어서다. <중앙선데이> 보도에 따르면 후보자등록이 시작되는 4월15일을 즈음해 본격적인 행보가 전망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