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지진을 만난다면? 알아둬야 할 지진 대처법

조회수 2018. 1. 8. 13:5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언제 어디서 지진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요즘!
해외여행에서 만난 지진에
패닉에 빠지시지 말기를 바라면서,
기본적인 지진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지진 안전 수칙



우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행국에 지진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여행을 취소하시거나 미루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이미 여행 중에 지진 발생 예보를 받았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세요!



1. 숙소 주변이나 관광지 근처에 대피처가 될만한 장소의 위치를 알아두자.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할 수 있을만한 공터, 학교, 공원의 위치를 미리 알아 두고 비상시에 재빨리 도망갈 수 있도록 하세요. 되도록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대피하기에 적합한 위치가 됩니다.



2. 함께 가는 사람들과 지진 발생 시 역할을 미리 정해두자.


만약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가게 되었다면 지진이 났을 때 각자 역할을 정해두어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친구1: 비상약>, < 친구2: 식품>, <친구3: 장비> 이런 식으로 정해서 간다면 지진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3. 숙소 안에서 도망칠 위치를 파악해 두자


숙소나 식당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머리 위에 방석이나 가방을 올려서 보호한 뒤 단단한 식탁 아래나 책상 아래에 들어가서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전에 근처에 넘어지기 쉬운 가구나 유리창, 전등은 없는지도 꼭 확인하도록 하세요.




4. 가스나 전기, 수도 차단하는 법 익혀두기


 지진의 피해 중에 가장 큰 것이 화재나 정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무척 많아요.



흔히 사람들은 지진이 나면 땅이 갈라져서 피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화재나 감전으로 인한 사고가 더 많기 때문에 미리 지진이 났을 때 차단하는 방법을 익혀두고 가시면 좋아요.




실제 지진 발생 시 안전 수칙

지진으로 인한 재해는 크게 지진 자체에 의한 1차 피해와, 지진이 끝난 후 발생하는 2차 피해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 피해는 지진 발생했을 때 지표가 갈라지거나 가라앉아서 생기는 지상 및 지하 건물 붕괴, 도로와 다리 끊김, 해안지역의 해일(쓰나미)로 인한 각종 피해, 이에 따른 인명 손실 등을 말해요.



그리고 2차 피해는 1차 피해로 생기는 화재, 수도 ·전기 ·가스 ·통신 ·유통시설의 파괴와 이에 따른 사람들이 겪는 생활 피해를 의미한답니다.



특히 일본 관광지의 경우 대부분 도시이면서 개발이 많이 된 곳으로 2차 피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야 해요.



1.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서 몸을 보호하자


우선 지진이 났다 싶으면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서 몸을 보호해야 해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오래 있어봐야 1분~2분 정도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혹시 외부에 있으신 분들은 근처에 무너질 만한 건물이 없는 공원, 공터 등으로 대피하시는 게 좋아요.



※ 주의!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책상 밑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지진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와 지진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 일본의 상황은 매우 다릅니다.



한국은 내진설계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고 대다수의 주택이 목조가 아닌 콘크리트 주택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규모 5.8 이상의 지진 발생 시 탁자 밑으로 숨었을 때 건물이 무너진다면 생명을 잃을 위험이 더 높습니다.



그러니 국내에서 진동이 감지된다면 빨리 집 밖으로 대피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2. 침착하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자.


지진으로 인해 밖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침착한 게 가장 중요해요.



일단 지진이 나면 전기가 끊겨 건물 내부가 깜깜해지기 때문에 핸드폰에 있는 손전등 기능을 이용해서 불을 비추고, 벽을 잡으면서 천천히 외부로 나가세요.



그리고 지진이 지나간 이후 유리창이나 간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안전을 살피면서 대피하도록 합니다.




3. 문은 열어두어 출구를 확보하세요.


지진이 났을 때는 건물이 흔들리면서 문이 비뚤어지면서 안 열리고 그 안에 갇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지진이 났을 때 탈출할 수 있는 문은 미리 열어두고, 몸을 보호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게 좋아요.



4. 도심 한복판이라면 오히려 빌딩 안이 낫다


도심을 관광하는 경우, 고층 빌딩과 여러 구조물들이 지진 발생 시 위험 요소가 됩니다.



그 이유는 유리창이나 간판이 떨어져서 사망하는 사건이 무척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도심에서 지진을 만났을 때에는 우선 손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어요. 



5. 백화점이나 지하철에 있을 때


사람이 무척 많은 백화점이나 지하철역 안에서는 역무원들의 지시에 따라 차분하게 행동하시는 게 중요해요.



이런 곳에서는 지진이 났을 때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역무원이나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주세요.



그리고 실내에서 연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세를 낮추고, 깨끗한 손수건으로 호흡기를 보호해주세요.




6. 엘리베이터는 절대 금물!


지진이나 그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정말 위험해요.



무조건 계단을 이용하시고, 만일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신속하게 구조요청을 하고 문을 열어 대피하도록 합니다.




7. 바닷가라면 산사태, 쓰나미 조심


만약 바닷가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면, 쓰나미가 지진 직후 몰려올 수 있어요.



이 쓰나미(지진해일)는 대부분 지진이 일어났을 때 2분~3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 내륙 쪽이나 높은 지대로 이동하는 게 중요해요. 



8. 한국 영사관에 전화하자!


이 모든 행동 끝에는 반드시 영사관으로 연락을 취해서, 한국인들이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 피해는 어떤지 알려주고, 이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반드시 가이드를 받도록 하세요.



출발 전 여행 지역의 한국 영사관 연락처는 반드시 챙기도록 하세요.



외교부 해외 안전여행 https://www.0404.go.kr/dev/main.mofa



일본 한국 영사 콜센터

(001) 010-800-2100-0404, 1304

(0033) 010-800-2100-0404, 1304

(0061) 010-800-2100-0404, 1304

※통신사 코드(001/0033/0061) 생략 가능



대만 한국 영사 콜센터

001-800-2100-0404, 1304



홍콩 한국 영사 콜센터

001-800-2100-0404, 1304



싱가포르 한국 영사 콜센터

001-800-2100-0404, 1304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