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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떠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10가지

조회수 2018. 1. 2. 09: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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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의 로망,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엔
세. 계. 여. 행 or 세계를 돌아다니며 배낭여행하기 꼭 하나씩은 있잖아요!
하지만, 막상 해외여행 한 군데 가기도 벅찬데,
막연하게 이곳저곳을 다닌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앞서실 거예요.
그렇다면 무작정 배낭 메고 세계여행 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10가지 한 번 알아볼까요~?


1.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경비를 구해서 시작하자.


실제로 많은 분들이 호주나, 영국 등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6개월~1년 정도 일을 하면서 여행 경비를 마련한 뒤 여행을 시작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여행비를 버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임금이 높은 곳에서 한 몇 달 정도 열심히 돈을 벌어서 그곳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게다가 영어권 국가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한다면 영어실력이나 해외 생활 경험까지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단계로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처음에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면서 여행할 경비를 벌었어요. 무척 힘들긴 했지만, 호주는 임금이 꽤나 높은 편이어서 금방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죠.
"

- 20대 H 군-



2. 혼자 여행하는 것이 좋다.


세계여행을 하는 도중에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바로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접촉하는 것이에요.



물론 여행에서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가 있어도 좋겠지만 혼자 여행을 하게 되면 마음대로 먹고 다니고 보고, 오히려 여행을 하는 동안 편해질 수 있어요.



게다가 혼자 여행은 사람을 능동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기에 더 좋답니다. 

"혼자 여행하면 좋은 점은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게다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현지인들과 섞이면서 여행의 깊이나 만족감은 더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

-20대 K 군-



3. 짐은 정말 최소한으로 만들어서 출발하자.


여행을 떠나기 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로 짐을 정말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을 여기저기 넣다 보면 그걸 들고 다니다가 금방 지쳐버릴 테니까요.



기왕이면 10kg 이내로 싸서 비행기를 타고 다닐 때 내는 수하물 운임을 추가로 내지 않도록 하는 게 경비를 아끼기에도 더 좋아요.


"미국 대륙을 시작해서 남미까지 도는 여행을 하는데,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짐 무게가 약 15kg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들고 다니다가 2주 만에 지쳐서 나중에는 안에 있던 필요 없는 짐을 다 버리느라 애썼어요. " 

-20대 S 양-



4. 여행 관련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하자.


여행을 다닐 때, 저가항공이나 숙소를 잡기 위해서는 세계여행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위키트래블(www.wikitravel.org)’이나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 ‘로운리플래닛(www.lonelyplanet.com)’,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 등과 같은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나 숙박권을 검색하고 참고하세요.

여행 경비를 줄이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들 사이트에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올린 최신 여행 정보가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아무리 낯선 도시의 교통이나 숙박 정보라도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는 국내 여행 책자나 여행 카페는 별로 참고하지 않는데, 저한테 막상 필요한 현지 교통정보나 숙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50대, K 군-



5. 여행 동선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짜자.


세계 여행을 갈 때는 한 번에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압축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유럽같이 여행지가 가까이 몰려있는 곳에서는 동선을 짧게 해서 다닌다던지, 출발지와 도착지를 완전히 다르게 설정해서 이동하면서 여행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게다가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처럼 한 번 가기 힘든 곳에서는 간 김에 근처에 있는 여러 국가를 들렀다가 오는 것이 좋아요.

"무려 2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으로 브라질에 갔었어요. 살면서 남미에 갈 기회는 많지 않으니, 이왕 간 김에 제 비행시간이 아깝지 않게 볼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까지 돌아보고 왔죠. 너무 좋았어요.
"

-20대 S 양-



6. 여행 경비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자.


많은 분들이 세계여행이라고 하면, 비용 때문에 무척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많아요.



하지만 여행을 하기 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일단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당연히 여행을 하는 도중에 금방 돈은 바닥날 테고 그럴 때를 대비해서 여행 중간중간 일을 해서 여행비를 번다고 생각하고 떠나는 게 맞습니다.



게다가 여행의 출발을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부터 시작해서 간다든지, 저가항공을 잘 이용해서 항공권을 반으로 줄이든지, 뚜벅이 여행으로 간다면 얼마든지 여행비는 줄일 수 있답니다.

"항공권은 세계여행에 있어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크게 여행비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비수기를 노리거나, 같은 대륙 내에 있는 저가항공을 타면 상상 이상으로 가격을 줄일 수 있어요.
"

-20대 K 군-



7. 여행에 앞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자.


막연하게 여행을 떠나기 전, 전 세계를 다 다녀와야지~라는 무모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나요?



물론 정말 전 세계를 다 다녀올 생각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먼저 자신이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어딘지 생각해보고 그곳을 중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아요.



사실 어쩌면 세계여행은 내가 가고 싶은 어떤 한 국가 혹은 도시, 지역에 대한 로망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니까요.



특히 가고 싶었던 곳이 배경인 소설이나 영화를 미리 보고 직접 찾아가서 그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을 느껴보는 것도 정말 추천해드려요.

"예전부터 미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뉴욕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어요. 늘 화려하고 멋진 도시! 그래서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고, 실제로 뉴욕에 가보게 되었을 때의 그 희열! 걸어만 다녀도 설레고, 정말 좋았어요,
"

-20대 L 군-



8. 떠나기 전 예행연습은 필수


오랜 여행은 마치 마라톤과 같아서, 떠나기 전 짧은 여행을 통한 예행연습이 필요해요.



무작정 처음부터 세계여행을 떠나기보단 가까운 나라에 먼저 다녀와보고 이것저것 겪어보면서, 해외여행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낀 뒤 떠나는 것이 좋아요.



긴 마라톤을 뛰기 위한 운동장 돌기 연습이라고 보면 됩니다. 

"긴 여행을 떠나기 전 짧게 짧게 다녀왔던 해외여행이 그래도 도움이 되었어요. 여행하는 기간이 긴 만큼 중간에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래도 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무사히 잘 넘겼달까.
"

-20대, P 군-



9. 체력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 여행을 하기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여행에서는 걷기도 많이 걸어야 하고, 음식도 물도 달라지고, 날씨, 때때로 산소 농도(고지대의 경우) 달라지기 때문에 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여행지에서는 틈틈이 쉬어가면서, 영양제도 챙겨 먹고, 떠나기 전에는 특히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을 받고 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혼자 다니는 여행인만큼 밤에는 위험하니 웬만하면 낮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것이 좋아요.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질병이에요. 가기 전에 병원에 들러, 관련 예방접종만 무려 5가지를 맞았어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덕분에 여행은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

-30대 P 양-



10. 여행 자체를 흠뻑 즐기자.


세계여행을 하는 목적은 단순히 많은 곳을 다녀온다라기보다 다양한 지역들을 느껴보는 것이에요.



그러니 내가 계획했던 대로 완벽하게 착착 순서대로 다니기 보다 가끔씩은 여유롭게 혼자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한 잔 마신다던지, 길거리의 사람들을 구경해도 좋아요.



그리고 여행을 다닐 때는 한국에서 유명한 곳들을 위주로 다니게 되는데, 꼭 유명한 곳이 아니더라도 현지인들이 가는 장소에 가는 것이 숨겨진 여행의 묘미를 아는 사람이랍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지만, 저는 사진에 연연하기보단 눈으로 담는 것을 추천해요. 파리에서 노트르담 너머로 해가 지는 풍경을 묘사한 시가 기억에 남아서 그 시를 따로 적어서 들고 간 다음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노트르담 뒤에 다리에 서서 그 시를 읊어봤어요. 그 장면이 잊히지 않아요.
"

-20대, J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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