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신혼부부의 네츄럴 인테리어!

조회수 2018. 1. 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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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인테리어] 부분시공으로 완성한 30평대아파트

화려한 것 보다는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 것

제주에 살고 있는 두 달 차 신혼부부
인테리어를 할 때도 전체적인 색감을 정할 때에도, 가구를 고를 때에도 화려한 것 보다는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생각하고 고른 것 같아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남편이 혼자 5년정도 살던 아파트를 부분적으로 시공하고 신혼생활을 하게 됐어요. 제가 원래 집에 잘 안 있는 성격인데 ‘집에만 있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꾸미기 시작했죠.
화이트, 우드, 브라운의 삼박자
화이트를 바탕으로 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와 브라운 계열의 소품이나 가구들로 아늑한 카페같은 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고, 커피 마시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집에서도 똑같이 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딱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남향, 거실의 온도
다른 공간에 비해 거실과 안방이 조금 넓은 편이에요. 그리고 남향이라 깊숙이 볕도 잘 들고요.
덴마크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이 디자인한 ‘Moon pendent’에요. 빈티지샵에서 구입했어요. 일반 조명과는 다르게 생김새도 독특하면서 불을 켰을 때 흘러나오는 빛이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구입했어요. 쉽게 구할 수 없는 특별한 제품이라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식탁등으로 조금 더 유니크하게 사용하고자 했지만 막상 크기가 조금 크더라고요. 주방이 다른 공간에 비해 작아서 거실 포인트조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지금 보니 꼭 맞는 자리를 찾은 것 같아요:-)

상부장과 미니 아일랜드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기존에 냉장고가 있는 곳을 확장했어요. 냉장고는 다용도실로 옮겨서 사용하기로 하고, 타일과 싱크대를 새롭게 시공했죠.

우드선반은 무지주선반으로 도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제작해서 남편이 직접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설치했어요. 수잔의 주방이라 부르지만 저희 집 요리 담당은 남편이에요(웃음)
6인용 식탁을 두고 손님을 자주 초대하고 싶었지만 주방이 작은 관계로 4인용 식탁을 두게 되었어요. 원목과 화이트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다가, 깔끔한 화이트 상판에 원목다리로 이루어진 식탁을 선택했어요.
폭신폭신하게, 집에서 가장 편해야 하는 안방
아침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좋은 안방이에요. 예전부터 프레임 없는 침대에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하단 파운데이션 위에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올리고 배드스커트를 씌웠어요.
침실도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베이지, 브라운, 화이트 색상의 침구와 가구들로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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