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식구가 사는 행복한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

조회수 2018. 3. 14. 15: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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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 집도 사람처럼 가꿀수록 이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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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2년차, 네살 차이 나는 신랑과 9, 10살 남매를 둔 30대 초딩맘입니다. 아이 위주보다 부부가 중심인ㅋㅋㅋ 적당히 현재를 즐기면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부부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는한 여행도 틈나는대로 자주 다니려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학원 공부를 시작한 신랑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줄어들었긴 했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니 참아야겠죠ㅎㅎ 당분간은 독박 육아에 집콕 예정이라 좀 아쉬워요.


저희집을 소개합니다.
현관 오른쪽에 바로 안방이 있구요. 방 두개가 나란히 붙은 복도를 지나 들어오면 거실이 있는 30평대 아파트입니다.

전실 없는 좁은 현관.
신발장과 벽을 화이트로 페인팅했어요.

아이들 공부방
현관 맞은편에는 아이들 공부방이 있습니다.

아이들 작아진 옷, 안 쓰는 장난감 등등을 틈틈이 드리기도 하고 중고사이트에 물건도 정리하며 쓸모없는 짐들을 줄여가고 있어요. 저는 밖에 나와있는 짐들을 최소화해서 깔끔하게 하는게 좋답니다 :)


[제품정보]

액자 : 버치앤아트 / 책상 : 필웰 / 의자 : 까사미아키즈, 모던하우스 / 화이트서랍 : 마켓비 / 책장 : 리바트 / 선반옷걸이 : 필웰


복도
복도는 화이트로 셀프페인팅 했답니다 :)

주방 겸 홈카페
아파트 지인들과 가끔씩 티타임을 갖는 주방 겸 홈카페입니다.

주방이 작은편이라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장을 넣어 아일랜드?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물건들이 나와있으면 지저분하고 더 좁아 보여서 될 수 있으면 안에 넣어두며 수납을 하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커피를 좋아해요.

집에 안쓰는 화이트 선반 두개가 있어서 주방 가림막 겸 수납 목적으로 달았습니다. 집에서 마실 수 있게 머신을 들여 자주 이용하는 편이구요. 토스트나 샌드위치 파니니 등 주요 메뉴로 홈브런치 카페를 열기도 한답니다 ㅋㅋㅋ


[제품정보]

머신 : 네스프레소 / 파니니기계 : 쿠진아트 / 선반 : 필웰 / 아일랜드수납장 : 리센트 / 식탁 : 까사미아 카라

저희집은 수납공간이 별로없어요. 주방 쪽에 있는 붙박이장이 유일한데요, 아이들 장난감이나 레고 등을 전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고방 유리시트지를 붙여 문 닫아놓으면 깔끔하답니다 :)


거실 옆 아이들 침실
입주할 때 아이들 방은 벽지만 하고 들어왔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침실을 분리해 주었고 남매가 같이 사용한답니다 :)

[제품정보]

침구 : 이케아, 무인양품 / 침대 : 핀란디아

10년 넘은 아이들 화이트 서랍장을 딥그린으로 페인팅했어요. 꾸미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이드 테이블, 상판을 세워서 자석보드로 사용하기도 해요.


[제품정보]

수납장(화이트) : 한샘 / 페인트 : 벤자민무어


거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거실,
저희집은 거실 양쪽에 창이 있고(베란다확장) 신랑과 함께 셀프페인팅을 했어요. 여름에는 맞바람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햇살에 집이 참 따뜻해요. 몰딩과 바닥이 모두 밝은색이라 거실 한면을 차콜그레이로 포인트를 주었고 쇼파를 없애 좌식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TV를 볼 때 조금 불편하다보니 TV보는 시간도 줄었고요ㅋㅋ 이젠 익숙해져 가고있습니다 :)
[제품정보]
맞은편은 옅은 그레이 페인팅 : 벤자민무어 / 유리 장식장 : 까사미아 카라 / TV장식장 : 까사미아 / 1인체어 : 까사미아 / 수납장 : 까사미아 밀튼 / 전신거울 : 까사미아 / 러그 : 한일카페트 / 테이블 : 라메리트 / 에어컨커버 : 데일리라이크

우리집 초록이들 쑥쑥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키우는 재미를 느낀답니다 :)

불금이라고 늦게 잘거라며 큰소리치더니 늘 제일 먼저 꿈나라로.. 꼭 거실서 잠드는 초2 아들램 주원이에요. 마음만은 이미 국가대표급 축구선수 ㅋㅋ 요즘엔 배드민턴에 푹빠진 개구쟁이 아들입니다.

햇살에 따라 또 소품에 따라 같은듯 시시각각 다른 모습들이 있습니다.


[제품정보]

조명 : 비츠조명 / 선반 : 이마트

책읽기를 좋아하는 초3 예원이에요. 저를 닮아 그런가 이쁜거 좋아해요 ㅋㅋ 방에서보다는 거실에서 주로 많은 활동을 한답니다 :)

얼마전에는 2인 체어를 놓았습니다.


안방
현관 오른쪽으로는 안방이에요.

첫 페인팅은 시행착오, 원래 옅은 그레이를 원했으나 색을 잘못 선택해서 옅은블루? 하늘색? 이에요. (처음에 색상을 고르기 너무 어려웠어요. 같은 색이어도 조명에 따라 달라 보인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책자로 봤을 때는 분명 제가 원하는 색이었는데 아니었습니다ㅜㅜ)


[제품정보]

침대, 서랍장 : 라메리트 / 침구 : 데코뷰 / 베개커버 : 무인양품(무지)


세탁실
처음 이사 왔을 때 수납공간이 부족하다고 친정아빠가 세탁기 위 남는 공간을 나무를 사다 만들어주셨어요. 공간이 넓고 튼튼해서 수납많이돼요. 볼때마다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값비싸고 화려한 물건들은 없지만 제 손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집이 저는 참 재밌고 좋아요. 집도 사람처럼 가꾸면 가꿀수록 이뻐지는 것 같아요. 내손이 닿아진 곳이 이쁘게 변화되면 너무 뿌듯하구요. 그 뿌듯함에 힘들지만 자꾸 또 하고 싶어지네요. (아이 키우는 느낌과 같이ㅎㅎ)

깨끗하고 따뜻한집.
앞으로도 저의 집꾸미기는 계속될겁니다.
그게 저의 낙이자 취미이니까요.
할머니 돼서도 쭈욱 ㅋㅋ

제보 : 인스타그램 @wonnw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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