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새벽 SNK가 유튜브를 통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이후, KOF XIV)의 2018년 네 번째 DLC 캐릭터 '블루 마리'를 공개했습니다.
'블루 마리'는 아랑전설 3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KOF 시리즈에서는 당시 일본의 게임 잡지에서 진행된 인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캐릭터 중 하나로서 KOF 97에 처음 등장했죠. 관련이 있는 캐릭터로는 연인은 아니지만 친구 이상으로 서로를 챙겨주는 '테리 보가드'가 있겠습니다.
블루 마리의 전투 스타일은 유술의 일종인 '삼보'입니다. 꺽고, 던지고, 반격하죠. 가녀린 체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상대를 힘차게 돌려 던져버리는 'M.다이너마이트 스윙'이나 다리로 상대의 머리를 감아 그대로 내치는 'M.타이푼'은 블루 마리하면 떠오르는 기술이죠.
KOF XIV에서도 전투 스타일은 여전합니다. 상쾌한 소리(?)와 함께 상대의 뼈를 꺾어버리는 관절기도 여전하고요, 앞서 이야기한 초필살기도 건재합니다. 다만, M.타이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미꽃이 터지는 이펙트'가 사라진 건 아쉽네요.
KOF XIV의 2018년 DLC 캐릭터인 오스왈드, 하이데른, 나즈드, 블루 마리는 오는 4월 12일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