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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MMORPG의 대립, 경쟁의 재미를 모바일로 구현하겠다." AxE 기자간담회 개최

조회수 2017. 8. 17. 1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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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RvR 모바일 게임 'AxE(액스)'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넥슨은 17일 그랜드 인터컨피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AxE(Alliance X Empire)'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xE의 정식 출시 일정을 비롯해 게임의 특징,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AxE'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다룬 모바일 MMORPG다.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진영 간 전투인 '분쟁전'과 '침투'가 주요 콘텐츠로, 성장 동선을 각 진영의 유저가 필연적으로 분쟁 지역에서 마주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백뷰, 쿼터뷰, 자유시점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 비해 다양한 카메라 시점을 지원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넥슨코리아 정상원 부사장은 "AxE는 모바일에서도 PC온라인처럼 유저들이 서로 다른 진영을 선택해 RvR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게임이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해석을 새롭게 하고자했다. IP의 힘보다 개발 자체에 힘을 둔 모바일 MMORPG AxE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넥슨코리아 정상원 부사장
MMORPG의 가장 큰 흐름인 협동과 경쟁을 모바일로

다음으로 넥슨레드 김대훤 대표이사의 게임 소개가 이어졌다.

▶ 넥슨레드 김대훤 대표이사

김대훤 대표이사는 "AxE는 서로 다른 신념과 이념을 가진 인간 집단의 대립과 분쟁을 그린 게임이다. MMORPG의 가장 큰 흐름인 협동과 경쟁을 모바일에 이식하고자 했다. 진영의 분리에 여러 협동, 경쟁 콘텐츠를 얹었으며, 과거 PC온라인에서 즐겼던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게임 소개를 시작했다.

김대훤 대표이사는 AxE의 세 가지 키워드로 '대립과 경쟁', '필드', '액션성'을 꼽았다.


 

먼저, '대립과 경쟁'이다. AxE는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진영부터 선택한다. 여기서 연합 혹은 제국을 선택해야하며, 한 진영을 선택하면 다른 진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 또, 각 진영마다 세 개의 캐릭터가 있고, 각자의 클래스가 달라 아군 진영과 적 진영이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했다. 중반부터는 50여 명의 유저가 한 지역을 공유하며, 양 진영의 유저가 자연스럽게 엮여 대립과 경쟁, 그리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협동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지역을 구성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 필드 PK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편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필드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목록에서 유저를 선택해 편리하게 공격할 수도 있다. 이외에 나를 공격한 유저를 체크하고 원한다면 바로 복수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도 마련돼있다.

다음으로 '필드'다. AxE에는 사막, 해안가, 화산지대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여러 필드가 등장한다. 김대훤 대표이사는 "PC MMORPG의 필드 공간감을 구현하고, 원경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풀3D MMORPG의 재미를 위해 백뷰를 기반으로 쿼터뷰, 자유시점 등 자유로운 시점 변환을 지원하며, 스킬 사용, 레이드 등 특정 상황에 반응해 시점을 조정하는 '자동 카메라'도 지원한다.


 

각 필드에서 양 진영은 각 진영의 베이스 캠프에서 출발한다. 필드에서는 성장을 위한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협력을 통해 레이드 보스를 사냥할 수도 있다. 또, 각 진영의 성장 동선이 겹치는 구간이 존재한다. 김대훤 대표이사는 "경쟁과 협동이 가능한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필드에서 진영간 전투가 가능하지만, 특정 시간에는 필드의 모든 유저가 집단 경쟁하는 '필드 분쟁전'이 벌어진다. 특정 지역을 점령하는 점령전, 죽고 죽이는 팀데스매치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많은 유저가 협동하는 콘텐츠인 만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시스템도 도입돼있다.

 

특히, 필드 안에서는 개인의 성장, 협동 플레이, 개인과 집단간 경쟁, 협동 플레이를 로딩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김대훤 대표이사는 이를 AxE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액션성'이다. AxE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전투와 달리 빠르고 화려한 스킬 위주로 구성해 전투의 맛을 살렸고, 오픈필드에서 원활한 캐릭터의 이동을 위한 '질주'에도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모션을 도입하는 등 액션성의 고도화를 지향한다.

이어 김대훤 대표이사는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AxE는 메인퀘스트, 서브퀘스트, 반복퀘스트, 일일퀘스트, 일반던전, 정예던전, 요일던전, 결투장, 길드전 등 모바일 MMORPG의 기본적인 콘텐츠에 5:5의 소수 인원이 맞붙는 경쟁형 콘텐츠 '콜로세움'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대훤 대표이사는 "콜로세움은 일반전과 승급전으로 구분된다. 승급전에서 높은 등급을 달성하는 것이 유저에게 새로운 목표를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AxE는 모바일에서 원활하게 PvP 및 RvR을 즐길 수 있도록 타겟팅 어시스턴스, 필드 추적 시스템, 필드내 PvP 알림 시스템, 자동 파티 시스템, 상황에 따른 미니맵 변경 시스템, 미니맵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보이스 채팅, 침투 알림 등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외에 지난 5월 CBT에서의 유저 니즈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필드 사냥 시 드랍 아이템 추가, 신규 필드 3종, 신규 인던 9종, 신규 퀘스트 150종 등 콘텐츠 보강이 이뤄졌다.


 

'AxE'는 간담회가 진행된 8월 17일부터 AxE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9월 14일 안드로이드 OS 버전과 iOS 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픈과 함께 896개의 퀘스트, 54개 인던이 공개되며, 결투장, 침투, 필드 분쟁전, 필드 PK, 콜로세움과 같은 PvP 콘텐츠, 파티 던전, 인스턴스 던전, 요일 던전, 필드보스와 같은 PvE 콘텐츠, 길드, 친구 기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xE는 향후 업데이트 기조를 MMORPG 감성 강화, 진영간 커뮤니티 확장, PvE, PvP 투트랙 업데이트로 잡고, 지속적으로 진영의 소속감을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 PvE, PvP 양쪽 유저 모두를 위한 업데이트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대훤 대표이사는 "진영의 분리와 필드 플레이 중심의 대립을 통해 PC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로 이식해보겠다고 시작한 게 AxE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개발팀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끝까지 노력해서 정말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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