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몰랐던 오렌더의 특별한 장점 10가지

조회수 2018. 6. 8.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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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혹은 CD를 직접 재생하지 않는다면 이제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음원 파일의 재생이나 음원 스트리밍 재생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오디오를 필요로 하는 상당히 많은 수의 소비자와 대화를 해 보더라도 처음에는 CDP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대부분은 CD가 몇 장 없거나 최근에는 아예 CD를 구입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CDP가 없으면 안될 것처럼 걱정을 하지만 정작 최근 음악을 감상할 때는 대부분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이나 파일재생으로 음악을 듣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CDP의 필요성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음원 파일의 재생과 스트리밍 재생을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PC를 재생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방법도 어차피 가지고 있는 PC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음질과 편의성을 좀 더 고려한다면 전용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뮤직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합니다. 특히, 음질적인 면에서 오렌더의 장점은 좀 더 부각이 됩니다.


편의성면에서도 PC를 활용하면 모든 기능이 가능하다는 측면도 있지만, 우리는 모든 사용자 혹은 모든 소비자의 기준에서 생각해야 됩니다. 컴퓨터를 배우지 못하고 성장한 세대의 소비자와 퇴근하고 나면 컴퓨터를 만지지 않는 소비자에게 PC를 활용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NAS의 활용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음원 파일의 재생이나 스트리밍 서비스의 활용, 그리고 NAS의 활용은 지적이고 세련된 소비자라면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는 것이 쿨한 모습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PC활용 마니아 혹은 최신 IT기술에 익숙한 분들이 아니고서는 잘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1. TIDAL, 벅스, 멜론, 라디오, NAS, 자체 HDD 음악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관리 가능하다

NAS의 음원을 감상하다가 TIDAL의 음악을 감상하려면 NAS 라이브러리에서 다시 TIDAL에 접속을 하고 검색을 해야 됩니다. 검색은 노래이름으로 검색하거나 뮤지션 이름으로 검색을 하거나 음반 이름으로 검색을 해야 됩니다. 이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과정입니다. 이 상태에서 벅스를 통해 한국 음악을 듣고 싶다면 다시 TIDAL과의 접속은 끓기거나 다시 초기화가 되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TIDAL의 음악을 듣고 싶다면 다시 검색을 하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와 다양한 저장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을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에서 손가락으로 한번만 누르면 바로 그 다양한 서비스와 음원들이 바로 재생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오렌더는 그렇게 작동을 합니다.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에 이 모든 음원 서비스와 모든 저장장치에 저장된 음원들을 음악 한곡 단위로 저장이 가능하며 손가락으로 한번만 눌러주면 바로바로 재생이 됩니다. 심지어는 KBS1 클래식 라디오까지도 마치 하나의 음원인 것처럼 플레이리스트에 해당 방송 채널을 저장해 놓고 한번 눌러주기만 하면 라디오 채널이 재생이 됩니다.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는 것이죠.


이것은 일반 PC에 비유하자면,

TIDAL 을 사용하려면 TIDAL에 로그인하고 TIDAL 서비스를 실행시켜 둬야 됩니다.

벅스를 이용하려면 벅스에 로그인하고 벅스 서비스를 실행시켜둬야 됩니다.

PC 안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을 재생하려면 해당 음원만 재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또 실행시키고 별도로 조작해줘야 됩니다.

결국 PC를 이용할 때는 각 서비스마다 모두 별도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별도로 조작해줘야 되고 별도로 개인 플레이리스트를 관리해야 됩니다. PC 자체를 가지고 놀거나 활용하는 것을 유독 즐기는 분들의 경우는 이에 대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컴퓨터를 집에서는 켜지 않는 50대 전후의 음악 애호가의 입장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오렌더는 회로 내부에서는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제품입니다. NAS처럼 항상 켜둬도 고장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제품입니다.


한번만 로그인 정보를 입력해두면 평생 추가적인 작업 없이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이 모든 음악 서비스의 음악과 저장된 음원, 그리고 라디오 채널까지 관리가 되고 바로바로 재생이 됩니다.


오렌더는 내장되어 있는 SSD에 최근 재생한 음악 2000곡을 자동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플레이리스트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 빠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TIDAL이나 벅스 등을 이용함에 있어서도 불편하게 영문이나 한글 자판을 눌러야 되는 검색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 화면에서 음악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렌더는 개발 초기부터 50대 한국인 사용자가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편의성의 근본부터가 다르게 됩니다.


날마다 PC를 활용하고 PC 활용법을 익히고 있는 PC 마니아 입장과 50대 단순 음악 애화가의 입장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 아이패드 구동 중, 유튜브를 AirPlay로 연결하는 모습
▲ AirPlay 연결 가능한 기기 목록에 오렌더 "N100"이 보인다.

2. 무선 AirPlay 가 된다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인데, 어차피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사용할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AirPlay가 지원되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AirPlay는 블루투스보다는 음질이 좋은 무손실 무선전송 방식이며, 아직까지는 오렌더 사용자 대부분이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AirPlay의 활용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재생하는 유튜브나 음악 서비스를 편리하게 무선 AirPlay 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오렌더 자체 APP을 이용하면 음악을 감상하는데 AirPlay를 사용해야 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유튜브나 아이패드, 아이폰 자체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을 바로 재생하고 싶을 때는 AirPlay 기능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3. 모든 메뉴와 사용법이 한글로 안내된다

PC에서 오렌더를 저장장치로 인식해서 찾는 방법이 한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모든 메뉴의 이름도 한글로 표기됩니다. 종종 나타나는 경고 메세지나 안내문도 모두 한글로 표기됩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한글이 나온다는 것이 뭐 그리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안내문이나 메뉴 이름, 사용법, 경고 메세지가 영문으로 나오게 되면 여전히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영문 제품을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사용자의 기준이 될 수는 없을겁니다. 이러한 제품은 영어 공부를 하지 못한 부모님 세대까지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가정에서 원격으로 제품 상태 점검 및 소프트웨어 고장 수리가 가능하다

유명 오디오 제품들 중에 유일하게 가능한 획기적인 장점입니다.


네트워크 오디오 제품이나 뮤직서버의 경우는 오작동이나 고장이 일어나더라도 대부분은 하드웨어적이나 물리적인 고장이 아니라 소프트적인 오류이거나 오작동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컴퓨터의 문제가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OS의 문제여서 OS를 새로 깔면 거의 대부분 해결이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오렌더는 고객이 제품을 포장해서 A/S센터로 보내거나, 제품을 포장해서 A/S센터까지 어렵게 방문하거나, 수리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디오 기기의 수리 서비스라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그 처리과정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A/S 센터가 영세하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품을 맡겨도 하루,이틀동안 만지지도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많이 알려져 있는 사항이지만, 공식 A/S 기간이 끝나면 제품을 받아서 테스트만 해도 수리가 안되더라도 인건비는 지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오렌더는 소프트적인 오작동과 고장의 경우는 제품을 손댈 필요 없이 오렌더 본사에서 업데이트 및 오류 보정과 같은 수리가 가능합니다.

오렌더는 항상 네트워크에 접속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렌더 본사에 연락하면 원격조정으로 서비스를 해줍니다. 이런 작업으로 간단하게 오작동 및 오류와 같은 고장 등은 초기화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외산 제품이나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는 어려운 일이겠죠. 기존의 외산 오디오 제품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서비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5. KBS1 클래식 라디오 채널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애호가분들에게는 필수적인 기능이죠? 이 라디오 채널을 감상하기 위해 튜너를 별도로 구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KBS1 93.1 주파수가 수신율이 많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이 방송을 감상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을 들여서 고성능 라디오 안테나를 설치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렌더를 사용하면 그런 추가 비용의 지출도 필요없고 지역마다 수신율이 떨어져서 신호가 떨어지거나 잡음이 끼는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렌더에서는 Tunein 라디오 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서 무료로 전세계의 라디오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렌더의 기본 APP 상태에서 Tunein 페이지로 가면 권장채널에서 KBS1 클래식 방송 채널을 바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기 때문에 수신율을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안테나를 설치할 필요도 없으며 잡음이 끼지도 않으며, 정해진 음질로 변함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오렌더 자체를 외장하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의 윈도우 탐색기에서 오렌더가 외장 저장장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예컨데, 오렌더 N10의 경우는 4기가 램이 탑재된 NAS처럼 작동이 되는 것입니다. 별도의 NAS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NAS 중에서도 메인 램이 4기가면 상당히 고성능에 해당하죠. 기가비트 LAN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파일 전송 속도도 아주 빠릅니다.


편리하게 내장 저장장치의 폴더 관리 및 파일 관리가 가능하며, 오렌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AMM 이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면 태그 관리까지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폴더 단위로 파일을 관리할 수 있으며, 오렌더의 APP에서도 폴더 단위로 파일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방식이 NAS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안정적이기도 합니다.


7. 한 화면에서 모든 기능이 처리된다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들 중에는 INPUT 화면이 따로 있고, 라이브러리 화면이 따로 있고, 플레이리스트 화면이 따로 있고, 검색 화면이 따로 있고 TIDAL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화면이 바뀌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렌더는 설정 화면을 제외하고는 모든 음악의 선택이나 검색, 재생, 플레이리스트가 하나의 화면에서 모두 이뤄집니다.


사실 오렌더의 APP은 기능이 많지 않다는 점과 라이브러리 관리 측면에서 단점으로 지적되곤 하지만, 다양한 설정과 기능을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는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연배가 많은 분이나 PC나 스마트폰 APP 등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 해당되겠죠.


기능에 따라서는 상단 메뉴가 바뀐다거나 좌측 화면과 우측 화면의 비율이 바뀌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큰 프레임 자체는 동일한 상태에서 모든 기능이 조작되기 때문에 사용성이 편리합니다.

필요한 모든 기능이 한 화면에서 버튼 한두번만 누르면 거의 대부분 실행이 됩니다. 자체 서버와 벅스, 멜론, TIDAL 등의 화면 전환 버튼도 상단에 이미지로 아이콘으로 정열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환이 빠릅니다.

중요한 플레이 리스트 관리 버튼들도 어떤 상태에서든 화면의 하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유저 인터페이스는 오랫동안 사용하면 모두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오렌더 APP의 지극히 단조롭고 만질 부분이 적은 기능은 연배가 많은 분들이나 초보자에게 유리한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부 유저들 중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부분도 별도의 디자인팀을 꾸려서 새롭게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8. 스트리밍 서비스의 사용이 유독 편리하고 유익하다

아무리 음악에 대해서 잘 아는 음악 애호가라 하더라도 새로운 음악에 대한 추천과 안내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음반의 출시와 전문가들의 음반 추천, 다양한 컨셉트와 테마별 플레이 리스트 제공, 인기 순위, 분위기별 음악 추천 등을 받고 싶어 합니다.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업체마다 이러한 다양한 음악 라이브러리에 대한 안내와 추천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렌더 기본 APP에서는 상단 메뉴를 통해서 스트리밍 업체가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컨셉과 테마의 음원 추천과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PC버전과 100프로 동일할 수는 없지만 상당 부분 해당 서비스를 유사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상단 메뉴에서 선택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상단에 각 서비스마다 이미지 아이콘으로 한번만 누르면 바로바로 서비스 메뉴가 바뀔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바뀌게 되면 그 상단에 리스트 메뉴로 해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추천 테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서는 이 음원 추천 테마가 수십가지에 달해서 새로운 음악을 즐기고 싶거나 잘 모르는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경우에 이용하기에 아주 적합하고 편리합니다.


음악 장리의 안내도 커다란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으며, 기분과 분위기별 음악 안내도 커다란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어서 시각적인 시인성이나 이해도가 높게 작용됩니다. 벅스나 TIDAL 등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테마의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도 모두 커다란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어서 그 내용을 확인하기가 편리하며 선택하기도 편리합니다.


이러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 정보다 좋지만 그 내용의 전환과 선택, 이 모든 서비스의 음원들을 하나의 개인 플레이 리스트에 관리하면서 바로바로 별도의 작업 없이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일부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PC의 경우는 2가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가지 별도의 화면창의 관리와 2가지 추가적인 작업을 별도로 해야 되며, 여기에 저장되어 있는 별도의 개인 음원 파일을 재생하려면 또 한가지 작업이 추가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일부 제품의 경우는 각 스트리밍 서비스마다 제공하는 다양한 테마나 플레이 리스트를 아예 자체 APP에서 보여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오로지 검색만으로 음원을 찾아서 재생을 해야 되는데,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의 경우는 어떤 음악을 감상해야 되는지를 몰라서도 음악을 검색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렌더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친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DAC가 내장되어 Digital Input을 지원하는 인티앰프 "빈센트오디오 SV-237MK"

9. 인티앰프나 프리앰프에 DAC가 내장되는 경우가 많아서 별도로 DAC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다양한 앰프들이 기본적으로 DAC를 내장하고 출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렌더가 처음 소개가 되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DAC를 별도로 구입해야 되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히려 수준 높은 마니아 입장에서는 DAC를 별도로 매칭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장점에 해당했습니다. 마니아 입자에서는 성능이 입증된 유명 DAC 제품을 별도로 사용하고자 했었고, 네트워크 플레이어 제품에 굳이 DAC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면 DAC 기능이 중복이 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제품 구성을 단조롭게 하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는 DAC가 내장되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지만, 그 후에 DAC가 내장되어 MQA까지 네이티브로 재생되는 오렌더 A10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은 아예 상당수 다양한 앰프들이 내장 DAC를 탑재하면서 별도의 DAC를 구입할 비용으로 오렌더에 투자해도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에 비해 오렌더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DAC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오렌더 제품이 장점이 많고, 특히 음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은 거의 모든 오렌더 경험자들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 DAC가 내장되어 Digital Input을 지원하는 인티앰프 "캐리오디오 SI-300.2D"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을 수 있다는 말이 있지요.


최근 대부분의 PCFI 환경이나 파일 재생 혹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이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는 윗물은 DAC도 앰프보다는 윗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도 더 윗물은 뮤직서버입니다. 대부분은 음질은 DAC에서 결정된다고 생각을 많이 하지만, 오렌더를 사용하는 순간 음이 더 맑아지고 더 군더더기 없이 투명해지고 정재가 잘 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음의 이미징의 향상과 투명한 하모닉스의 향상, 음의 심지가 뚜렷해지고 정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DAC가 내장된 앰프를 선택하면서 계획에 없던 오렌더를 연결하여 오렌더 + 인티앰프의 구성으로 오디오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도 적극 권장할만 합니다.


10. 내장 HDD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함

W20과 X100은 3.5인치 하디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어서 무한한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기본 옵션만 하더라도 용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마니아 중에서도 음원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더 이상의 확장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N100 시리즈와 A10 과 N10의 경우는 2.5인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는데, A10과 N10은 2개씩 탑재가 되어서 최고 8테라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2.5인치 하드디스크도 계속 더 큰 용량이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해질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렌더는 하드디스크 외에도 하드디스크에서 재생할 파일을 임시 저장하는 SSD도 탑재하고 있으며, 이 SSD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임시 재생용으로만 사용이 되기 때문에 SSD까지 확장이 필요할지는 의문이군요)

11. 외장하드 인식률이 좋고, NA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오렌더에서는 PCB와 회로의 설계도 직접 했으며, OS까지도 직접 설계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렌더측에서는 외장하드와의 인식률을 높여서 외장하드의 사용도 용이하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사실 오디오 기기에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권장사항은 아닙니다. 왜냐면, 외장하드는 별도의 전원이 연결되지도 않으며 인식률 자체에서 불안정한 부분이 있어서 그동안의 대부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에서는 외장하드를 사용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으며, 사용을 하더라도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인식이 되더라도 속도가 늦고 종종 폴더나 파일이 완벽하게 인식이 안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렌더는 그러한 인식률이나 속도가 일반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들보다는 좀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내장 하디디스크를 이용하면서 용량이 부족할 때는 2테라 수준의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만 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오렌더는 굳이 NAS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원 파일이 노이즈와 열이 많고 조악한 만듦새의 공유기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장점까지 갖게 됩니다. 공유기는 아이패드 조작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입니다. NAS를 사용하면 음원 파일은 공유기를 거쳐야 되지만, 오렌더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NAS를 별도로 관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법 자체도 별도의 OS 사용법을 배우는 것처럼 번거로움이 있지만,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아서 불편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외장하드 활용성이 좋고 NA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오렌더는 큰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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