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닛 스피커+LCD+메탈 프레임=20만원대?
오렌더는 국내를 대표하기도 하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엔드 뮤직서버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STEREOPHILE 지가 인정했으며, 미국 2대 오디오 메거진인 Absolute Sound도 오렌더 W20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전문가인 로버트 할리씨가 W20을 직접 사용하면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매체에서 오렌더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오렌더에서 제작한 멀티미디어 상품이 있습니다.
Cast-Fi 7 이라는 기종인데, 이 제품은 구글 크롬 캐스트의 출시와 함께 기획된 제품이었습니다.
독특한 것은 스피커이면서 7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영상과 스피커로 구글 크롬 캐스트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ast-Fi 7의 기능은 구글 크롬 캐스트의 기능과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고 기술의 방송 영상 장비 제작사의 기술과
최고 기술의 HIFI 기술의 오렌더가 아주 고급스럽게 만든 HIFI 장비
이 제품은 오렌더가 TV Logic 과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TV Logic은 SONY와 함께 전세계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던 상장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그 방송용 모니터 제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TV Logic의 기술과 오렌더가 갖고 있는 HIFI 장비에 대한 숙련된 노하우가 만나 만들어진 특별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 꽤나 놀라웠던 점은 의외로 화질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채널에 삼성의 고급 패널이 PLS패널이 사용됩니다.
LG의 IPS 패널과 유사한 수준의 패널인데, 일반적으로 IPS 패널이 색감이 플랫하면서 약간 창백한 느낌이 든다면 삼성의 PLS패널은 색감이 풍부하면서 진하며 따스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면이 작아지면 화질이 더 좋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당장에 놓고 보자면 마치 웬만한 Full HD TV들보다도 화질이 더 좋게 느껴질 정도로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음질..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함부로 최고를 논할 수는 없겠지만 100만원 미만에서는 그 어떤 원박스 스피커와 맞짱을 붙여도 될 만큼 출중한 음질을 자랑합니다.
그렇게 음질이 좋을 수 있는 원인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아마 앞으로 리뷰와 사용기 이벤트 등으로 더 자세하게 설명될 기회가 계속 있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출력과 강력한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도
케이스가 가볍고 부실하면 좋은 스피커가 아니다
일단 케이스가 엄청 단단한 메탈 케이스입니다.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전무후무한 통으로 그 모양을 절삭가공한 알루미늄 케이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만 빼면 마치 산에서 떨어트려도 찌그러지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하고 묵직한 케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 플라스틱이나 얇고 가벼운 알루미늄 아닙니다. 외부 재질만 봐서는 거의 군용 장비 같네요. 길게 설명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스피커의 음질은 스피커통의 재질과 설계도 상당 부분 작용합니다.
오렌더는 아무리 저렴한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나 자존심이 있었던 것이죠. 솔까말~ 이정도 가격대에서 세상 어떤 회사가 이렇게 돌처럼 단단한 메탈로 스피커를 만듭니까? 그래서 강력한 출력을 버티면서도 불필요한 울림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본격 DAC 탑재와 덴마크 유명 Peerless 스피커 유닛 탑재
그리고 이 안에 본격적인 정식 DAC의 설계와 앰프의 설계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가격대 제품치고는 흔치 않게 스피커 유닛도 브랜드 유닛이 탑재되었습니다.
1inch 고음용 트위터와 3inch 우퍼 유닛이 탑재되었는데, 덴마크를 대표하는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 제조사인 Peerless사의 유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eerless는 1926년 덴마크에서부터 시작된 스피커 유닛 제조사로, 현재 Peerless사는 유명 유닛 제조사인 vifa 와 Scan-Speak 와 합병된 상태입니다. 사실 저가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에서는 대부분 이름 없는 중국제 부품을 사용하죠. 이런 부분에서까지 오렌더는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식으로 제작비를 너무 많이 들여서 원가가 비싸졌다 보니 유통비용의 효율성이 떨어져서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종종 제작 공산품은 너무 잘 만들어도 안 팔리게 되더군요)
www.tymphany.com/peerless
구글 크롬 캐스트에 최적화 된 기능
기능적으로는 기본적으로 모든 영상 지원되고(높은 해상도의 영상은 자동 다운 샘플링 됩니다) 내부에 DAC 탑재되어 있고 앰프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소리적인 측면도 모두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기능은 구글 크롬 캐스트의 기능이 모두 지원된다고 가정하면 됩니다.
◾TV 보기
◾YouTube 보기
◾넷플릭스 감상
◾뉴스 보기
◾스마트폰 화면 및 음향 미러링 재생
◾각종 음악 스트리밍 재생 (벅스, 멜론, TIDAL, Spotify 등등 거의 모든 종류 지원)
◾NAS 및 PC 안의 각종 영상 및 음악 WIFI 로 재생
구글 크롬 캐스트는 아마도 현존하는 가장 많은 기능을 완벽환 호환성과 완성도로 작동시키는 최고의 WIFI 미디어 플레이어 동글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오렌더 Cast fi 7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구글 크롬 캐스트와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튜닝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으며, 즐길 수 있는 APP이나 기능이 워낙 많아서 저도 현재 그 기능들을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즐길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YouTube로 아이들 애니메이션 보여주기
◾YouTube로 그날의 뉴스 및 팟캐스트 보기
◾컴퓨터 작업하면서 옆에서 각종 영상과 뮤직비디오 틀어놓기
◾NAS에 저장된 각종 다큐, 예능, 재방송 보기
◾벅스 DLNA 기능으로 음악 듣기
◾NAS나 PC에 저장된 음원을 전용 APP으로 WIFI 전송하여 음악 감상하기
등등의 기능을 현재 이용하고 있습니다.
100만원 미만 어떤 스피커에도 견줄만한 수준 높은 음질
음질 정말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스피커들은 음에 강력한 느낌이나 깊이감이나 밀도감이 많이 부족하죠. 굉장히 가벼운 음이 나지만 오렌더 Cast Fi 7은 스피커통이 굉장히 단단한 고급 스피커에 200w급 강력한 파워앰프를 물린 것 같은 느낌의 음을 내줍니다.
우퍼 유닛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제법 당당하고 당당한 저음을 내주며 중음도 명징하고 강력합니다.
에이징이 안되었을 때는 중음이 약간 경직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용을 하루,이틀 하다보면 조금 풀어집니다. 그러고 나면 굉장히 고성능 원박스 스피커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방 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사용하기에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음을 내줍니다.
서재나 컴퓨터방, 침실, 거실, 부엌, 작업실 등등.. 어떤 공간에서도 어울리겠죠.
구글 크롬 캐스트가 없이도
저렴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매칭해서 사용해도 되고,
저렴한 미디오 플레이어와 매칭해서 사용해도 되고,
HDMI 출력이 되는 NAS와 연결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구글 크롬 캐스트만큼 편한 것도 없을겁니다.
유튜브 많이 이용하시는 분..
각종 영상을 틀어놓아야 하는 분..
음악을 자주 틀어놓지만 서브 스피커가 필요하신 분..
이런 분들이 실망하실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위 동영상은 여기까지 설명한 모든 내용을 총 정리한 동영상입니다. 간편한 크기에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웬만한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우수한 음질의 오디오까지 장착한 AV 기기는 현재까지, 앞서 소개한 “오렌더 캐스트파이 세븐(Aurender Cast-Fi 7)”이 유일합니다. 이만큼 크롬캐스트의 편의성과 최적화가 잘 된 제품도 드물죠. 크롬캐스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고 무난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오렌더 캐스트파이 세븐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크롬캐스트를 사용하면 5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앱을 통해, 풍성한 AV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롬캐스트는 구글의 놀라운 기술력과 방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AV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크롬캐스트와 함께 광활한 AV 세상을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