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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간 같은 드레스 입은 한 집안 여성들의 웨딩사진

조회수 2017. 11. 23. 13: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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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머니-손녀 자매-증손녀까지 1932년산 드레스 입고 결혼
85년 동안 4명의 여성이 물려 입은 웨딩드레스
한 가계에 속한 4명의 여성이 85년 동안 하나의 웨딩드레스를 물려 입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허프포스트 US는 193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한 한 여성에게서 이 모든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할머니 마리아 테레사 모레노
할머니 마리아 테레사 모레노는 85년 전인 1932년 마누엘 모레노와 결혼하면서 직접 실크 원단을 바느질해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손녀 마르타 프리에토 오하라
이 드레스가 공식 석상에 다시 등장한 건 반세기가 지난 1983년 모레노 할머니의 손녀 마르타 프리에토 오하라가 케빈 오하라와 결혼하면서인데요. 마르타는 “처음 이 옷을 보자마자 드레스와 사랑에 빠졌어요. 완벽한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마르타의 막내 여동생 엘레나 살리나스
마르타의 막내 여동생 엘레나 살리나스 역시 이 드레스를 처음 본 순간부터 ‘찜’했다고 하네요. 엘레나는 1997년 릭 살리나스와의 결혼을 준비하면서 웨딩드레스는 걱정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드레스가 무척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마르타의 딸 필라르 오하라 카슈프
마르타의 딸 필라르 오하라 카슈프 역시 최근에 이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필라르는 “처음 입어보자마자 알았다”며 “완벽하게 몸에 맞았고 수정할 필요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노 할머니
가족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모레노 할머니는 2008년 98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자신의 딸들을 비롯한 거의 모든 가족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마르타 오하라와 그녀의 할머니 마리아 테레사 모레노. 사진 마르타 프리에토 오하라 제공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드레스
마르타는 "우리 할머니가 살아서 증손녀가 이 드레스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무척 신나 하셨을 것"이라며 "그 생각이 나를 무척 기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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