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운 상승을 바라며 혼자 먹어도 좋고 소개팅이나 미팅 때 참고해 메뉴를 결정해도 좋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1. 인연을 데려와 줘! 본식은 긴 음식으로
기다란 음식들은 먼 곳의 인연을 데려와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파게티나 국수 같은 면 음식들이 이에 속하는데요. 첫 만남의 어색한 순간에 잠깐 풀어낼 이야기 소재로도 괜찮답니다. (단, 너무 느끼하지 않게 툭 던 지 듯 말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미 친한 사이거나 양식보단 실속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면 곰장어 구이나 장어덮밥처럼 재료 자체가 기다란 음식도 좋답니다.
장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애정운에 좋은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계를 성장시키고 가꾸어나가는 중이라면 목의 기운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요. 상추나 배추, 양배추 등의 녹색 채소가 목의 기운을 가진 음식에 속합니다. 샐러드도 좋지만 쌈요리도 좋아요. 풀은 역시 고기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2. 음료는 붉은색이나 오렌지색 계통
본식이 먼 곳의 인연을 데려오는 역할이라면 음료는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나의 매력을 어필하는 역할을 합니다. 애정과 열정은 화의 기운이 담당하는 만큼 붉은색 계통의 음료라면 대부분 좋은데요. 와인이나 칵테일도 좋지만 술을 마시기 어렵다면 자몽주스나 딸기, 오렌지 주스도 좋습니다.
특히 감귤류의 상큼한 음료는 정신을 또렷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로감을 줄여주고 생기 있는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3. 디저트는 길거나 돌돌 말린 것
디저트 역시 긴 것이 좋은데요. 긴 디저트라면 딱히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지만 긴 재료를 돌돌 말아 만든 롤케이크나 크림을 길게 짜내 장식한 케이크 등도 있답니다.
사과는 사랑과 애정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만큼 애플파이나 사과잼이 들어간 후식도 좋습니다. 애플파이 윗면에 겪자 끈의 장식이 있다면 금상 첨화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풍수라는 것은 마법처럼 원하는 일이 생기게 해주는 것이라기 보단, 자신이 바라는 바를 물질화 시켜 재확인함으로써 정신적인 기원에 힘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어른들이 기원을 할 때 초를 켜거나 정화수를 떠놓고 비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 것이지요.
음식의 종류나 가격에 연연하기보다 그 음식이 가져올 좋은 기운에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풍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