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가져오는 화장실 풍수 인테리어
풍수 라이프 팁!
오늘의 이야기는 어느 집이나 필수인 바로 화장실!
화장실은 풍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이 있는 곳이므로 집안에서 신경 써야 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화장실 하나만 잘 관리해도 복이 들어오고 액운을 막는다고 하니 오늘 풍수 이야기에 집중해보세요~!
수도관과 거울의 관리
우선 풍수에서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는 것 중 하나는 집안에 노출된 반사하는 물건들이나 금속을 잘 닦아 반짝반짝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물이 나오는 수도관이나 샤워기 등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물이 나오는 곳에서는 좋은 기운도 함께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수도관이나 샤워기에서도 물이 직접 나오는 입구 부분은 물때나 곰팡이가 끼기 쉬우므로 자주 관리해 주어야 해요.
tip
금속 수도관이나 거울 등의 물기를 닦아낼 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신문지의 잉크가 왁스 역할을 해 더욱 반짝이고 깨끗하게 닦인답니다. 코팅 효과도 있어 더 오래오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세제로 닦아 낼 때 커피 찌꺼기를 함께 이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갈 때와 들어올 때 꼭 한 번씩
화장실은 외부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집안에서 나가면 안 되는 기운을 두고 나가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나가기 전에 한 번 들어올 때 한 번씩 바로 들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들어간 김에 손도 한 번씩 닦아준다면 더 좋겠죠?
제품 용기
화장실은 물의 기운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불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플라스틱 소재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기운이 상충하기도 하지만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플라스틱 소재가 있으면 곰팡이에 쉽게 노출되고 닦는다 해도 플라스틱에 스며든 곰팡이는 잘 닦이지 않아 다시 번식하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는 제품만 꺼내두고 도자기나 유리 등의 병에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와 창문
주거지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던 옛날과 달리 현대의 화장실은 편의성과 건축 시의 경제적인 목적에 따라 창문이 없는 집의 중앙에 끼어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 때문에 환기도 쉽지 않고 햇빛을 통한 기의 순환과 소독도 어려워졌습니다. 본래 풍수에서는 화장실 문이 열려있는 것은 집안에 구설수가 생기기 때문에 없지 않다고 하지만 이처럼 환기가 꼭 필요한 현대의 화장실의 구조상 문을 닫아놓기보다는 집안의 사람들이 외출하거나 하는 시간에 틈틈이 열어두어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조명
화장실의 조명을 어둡게 하는 인테리어가 많은데 이것은 안 그래도 빛이 잘 들지 않는 현대의 화장실에서는 좋지 못합니다. 화장실은 음의 기운이 강한 공간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밝고 환하게 하여 양기를 북돋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로겐램프보다는 백열등과 같이 자연관에 가까운 밝은 빛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꽃이나 자연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좋습니다.
방향 및 탈취
화장실에서 나는 좋은 향기에 기분이 나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숯도 좋지만, 숯은 일정이상 습기를 흡수하면 세균이 자라며 더 탈취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니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향은 너무 인위적인 향기 보다는 은은한 꽃향기나 감귤과의 과일 향기가 음기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별도의 방향제를 놓기 어렵다면 향이 좋은 비누로 방향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풍수에서의 화장실관리와 청결한 화장실관리는 사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습기가 많고 오염되기 쉬운 공간을 관리하던 조상들의 노하우이기 때문이지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이번 주는 화장실 청소 어떠신가요?
기분까지 반짝반짝 좋아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