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사주보러 가면 들었던 아리송한 이야기의 정체! 육친론

조회수 2019. 8. 2. 16: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오늘은 사주의 기본! 육친론을 알기쉽게 배워보아요~!
출처: giphy.com

사주 집에 가면 종종 아리송하면서도 신비롭게 맞는 것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자기 팔자를 꼬는 사주" 라거나

"평생 남들 걷어 먹이는 사주" 라거나..

"돈을 깔고 앉은 사주" 라거나..!


이런 말들이 과연 내 생년월일시만 보고도 나올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사주의 기본이 되는 육친론을 알아보고 이런 말들의 숨은 뜻과 의미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주에는 육친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육친론이란, 나를 중심으로 나의 나머지 사주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펼쳐져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사주에서 매우 기본적으로 다루는 것이랍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내 사주에 내 일주를 중심에 놓고 보았을 때 나를 생하게 해주는 오행이 많은지, 나를 극하는 오행이 많은지, 혹은 같은 오행이 많은지 등에 따라 내가 타고난 기운에 대해 설명하는 이론이랍니다.


여러 가지로 나뉘지만 오늘은 아주 쉽게 딱 5가지만 알아보도록 할게요~!

해당 이미지는 포스텔러가입시 내 정보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 알기 쉽게 예를 들어 볼까요? 


내가 태어난 날을 보았는데 푸른 용의 날이 나왔습니다..! 



사주에서 


푸른색은 나무

붉은색은 불

검은색은 물

노란색은 흙

흰색은 금


을 뜻하니 내가 태어난 날짜의 나를 의미하는 기운은 

푸른색 나무의 기운이 되겠습니다..! 


자 그럼 나를 뜻하는 오행을 나무로 두고 시작해 볼까요? 


이것이 오행의 상생 표인데요. 여기서 내가 생하게 하는 것을 식상, 나를 생하게 하는 것을 인성이라고 합니다. 각각 나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하지요~!


그리고 내가 극하는 것을 재성, 나를 극하는 것을 관성이라 부릅니다. 위의 그림에서 나와 이어져 있는 두 개를 각각 뜻한답니다.


이것만으로는 뭔가 좀 알쏭달쏭 알듯 말 듯 하지요?

그래서 쉽게 풀어 준비했습니다~!


나와 같은 기운 : 비겁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할까요? 비겁은 나의 일주 오행과 같은 기운을 말한답니다. 내가 나무의 기운이라면 같은 나무, 불이라면 같은 불 이런 식으로 내 사 주 안에 나와 같은 기운이 얼마큼 있느냐에 따라 비겁의 기운이 얼마큼 있는지를 가늠합니다. 같은 기운인 만큼 협동하고 돕는 동시에 나와 경쟁하기도 하는 기운이랍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혹시 당신의 이야기?!


나와 같은 오행의 기운인 비겁이 내 사주에 많다면 형제운이나 친구운이 있고 너무 과하면 주변에 경쟁자가 너무 많다고 할 수 있답니다.



내가 살리는 기운 : 식상


그렇다면 나무인 내가 생하는 기운, 즉 몸을 희생하며 보살 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불이랍니다. 그래서 내 사주에 있는 불의 기운은 식상이라는 것이 된답니다. 

식상은 나를 뜻하는 오행이 생하게 해주는 기운으로 나의 삶에 의식주, 일, 부하직원, 자식처럼 내가 보살피고 양육하는 것, 책임지는 것 등을 의미한답니다. 

여성에게 있어 식상은 자식복이라고도 하며 전문직이나 교육 등에 종사하면 좋다고 합니다. 주로 이렇게 식상이 많은 사람들이 안 시켜도 주변 사람을 걷어 먹이느라 힘들어한다고들 합니다.


나의 오행이 불인 경우의 식상 : 토 (내가 재를 만들어 땅을 비옥하게 함)

나의 오행이 토인 경우의 식상 : 금 (내가 모여 금=바위를 만듦)

나의 오행이 금인 경우의 식상 : 수 (내가 맑은 물을 샘솟도록 함)

나의 오행이 수인 경우의 식상 : 목 (내가 나무를 자라게 함)


내가 취하는 기운 : 재성


그렇다면 내가 취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무가 취하는 것은 바로 땅이랍니다. 뿌리를 뻗고 양분을 흡수하며 자라는 나무에게 땅은 재성이 됩니다. 

재성이란 이렇게 내가 취하는 돈과 결과, 성취로써 이 재성이 사주에 잘 발달되어 있으면 돈과 인연이 많다~라고 해석한답니다. 남자의 경우 여복이 많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재성이 너무 과다하면 욕심이 너무 많아 통제불능이 되거나 과로하기 쉽다고도 합니다.


나의 오행이 불인 경우의 재성 : 금 (내가 녹여버림)

나의 오행이 토인 경우의 재성 : 수 (내가 물을 썩게 함)

나의 오행이 금인 경우의 재성 : 목 (내가 나무를 베어버림)

나의 오행이 수인 경우의 재성 : 화 (내가 불을 꺼뜨림)


나를 취하는 기운 : 관성


앞의 두 가지가 내가 생하게 하고 나를 생하게 하는 기운이었다면 관성은 나를 극하는 기운입니다. 극한다는 말은 조금 어려우니 취한다는 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를 취하려면..? 도끼로 나무를 베어야겠지요~! 그래서 나무의 관성은 쇠, 즉 금의 기운이 됩니다.

말로 들으면 무섭지만 사실 자연 상태의 나무가 가구도 되고 그릇도 되는 등의 직분의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이 금이 필수적이랍니다. 


그래서 이 관성의 기운은 나를 재단하고 통제하는 기운이기도 하지만 명예와 관직을 가져다주는 기운을 의미한답니다. 사주에서 관성이 많으면 명예를 얻고 관직에 오르며 윗사람복이 있다고 말한답니다. 또한 여성에게 관성은 남자복을 뜻하기도 합니다. 관성이 없으면 사주에 남자가 없다,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은 사주다, 이런 말을 듣게 된다고 하네요. 남성에게는 이 관성이 자식운이 됩니다.


나의 오행이 불인 경우의 관성 : 수 (물이 나를 꺼트림)

나의 오행이 토인 경우의 관성 : 목 (나무가 나의 양분을 가져 감)

나의 오행이 금인 경우의 관성 : 화 (불이 나를 녹임)

나의 오행이 수인 경우의 관성 : 토 (흙이 나를 막아 썩게 함)


나를 살리는 기운 : 인성


나무를 잘 살려 줄 수 있는 기운은 아무래도 물이겠지요? 물을 주어야 나무가 쑥쑥 잘 자라나니까요~ 그래서 내가 나무의 기운을 가질 때 물의 기운은 나에게 인성이라는 것이 됩니다. 

인성은 이렇게 나를 뜻하는 오행을 돕고 생하게 해주는 기운으로, 내 사주에 인성의 기운이 많다면 부모나 선생님 등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이나 유산 등 내가 가지고 태어나는 자산이 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한 학업능력도 특출나다고 하네요. 당신에게.. 금수저의 기운이..?!


나의 오행이 불인 경우의 인성 : 목 (나무가 나를 살게 해줌)

나의 오행이 토인 경우의 인성 : 화 (불이 재를 만들어 나를 비옥하게 해줌)

나의 오행이 금인 경우의 인성 : 토 (땅이 모여 내가 만들어지게 해줌)

나의 오행이 수인 경우의 인성 : 금 (바위는 내가 맑게 흐를 수 있도록 해줌)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