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 도서 5

조회수 2018. 4. 19. 08: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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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아이와 부모가 주인공이 되어 성장기를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몇 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다 자란 부모도, 미혼인 사람들도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고 즐겼고 팬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말, 미운 일곱 살과 같은 표현들로 대략 짐작해볼 뿐이지만요. 오늘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아이가 언제 제일 예쁜가? 물어보나 마나 ‘항상 예쁘다’가 이상적인 대답일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이가 잘 때’, ‘혼자 잘 먹고 잘 놀 때’처럼 아이와 적당히 떨어져 있을 때입니다. 물론 아이와 씨름하며 정이 깊어지겠지만 부모의 속마음은 말 잘 듣고, 잘 먹고, 잘 자는 순한 아이였으면 하는 쪽으로 쏠리기 쉬운 게 사실이죠.


 이 책은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기대하던 엄마에게 들이닥친 현실 육아의 장벽, 그 중에서도 아이의 첫 반항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 억지로 해도 더 나빠질 뿐인 딜레마를 해결하는 비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울고, 떼쓰고, 반항하는 아이에게 “너 왜 그러니?”라며 하소연 한다고 해서 아이가 얼른 알아듣고 부모의 말을 듣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의 행동을 판단하지 말고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애쓴다면 아이도 부모의 마음을 알아줄 날이 오지 않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가...> 상세정보

 말도 안 듣고, 소리 지르고, 내내 울기만 하는 아이를 진정 시키고 대화와 소통으로 이끌어 내는 능력자가 있습니다. 아무리 고집 센 아이도, 아이의 못된 버릇도 이분에게만 가면 풀어지고 나아졌던 거죠. 과연 이 분의 비결은 뭘까요?


 이 책은 많은 아이의 훈육 경험과 전문 지식까지 갖고 있는 자녀교육 박사님이 가르쳐 주는 못 참는 아이와 윽박지르는 부모의 악순환을 끊는 훈육법을 담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훈육한다면 아이는 점차 나아지지만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방식은 상황을 악화 시키기에 아이의 훈육과 부모의 교육이 병행 되어야 한다는 거죠.


 아이는 부모와 자기 주변의 환경에서 보고, 듣고 배운 대로 행동하기 마련입니다. 부모의 억압이 강할수록 아이의 참을성은 줄어들며, 반항 역시 심해진다는 걸 기억해야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교육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잊지 말아요. 아이와의 소통이 먼저입니다.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상세정보

 ‘독박 육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중 한 쪽에 육아의 부담이 편중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죠. 처음 하는 모든 게 낯설고 막연하고, 어렵고 막막하듯 육아 역시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일입니다. 이런 때 가족이 함께 한다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요?


 이 책은 흔히 부모의 책임, 그 중에서도 엄마에게 쏠리는 육아의 책임을 가족 전체가 나누어 맡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서툰 엄마를 이미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할머니가 돕고, 남편 역시 한 몫을 담당하는 어찌 보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을요.


 오래 전 대가족 안에서는 가족 전체가 아이를 돌보는 일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작아지고 엄마에게 육아가 집중되면서 많은 문제와 부작용을 낳게 됐죠. 힘든 일도 함께 하면 더 수월하고 즐거움이 늘어나듯 아이를 키우는 과정 역시 함께 한다면 더 행복한 일이 많아지지 않을는지.

<삼대육아> 상세정보

 세상 어느 부모도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겠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으니 주먹구구로 해나가는 경우가 많죠.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책은 뜬구름잡기 식으로 설명하는 게 아니라 특정한 상황이나 행동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시기마다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줄 조언들이죠.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없듯 처음부터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도 없습니다. 수월하게 아이를 키워내는 듯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노력과 마음 씀이 있었겠지요. 아이는 혼자 자라지 않습니다. 부모 역시 다 자란 게 아닙니다.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걸 잊지 않는다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즐거워지겠죠.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상세정보

 아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아이 앞에만 가면 바보처럼 굴게 되는 부모를 ‘자식 바보’라고 합니다. ‘자식 바보’라는 말이 낯설다면 ‘딸바보’, ‘아들바보’라는 말도 많이 쓰죠. 너무 사랑해서 뭐든 다 해주고 싶고, 다 받아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그 마음을 그려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딸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아빠가 훌쩍 자라버린 딸의 성장이 기쁘면서도 아쉬워 그리기 시작한 육아 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임신 소식에 들뜨고 기뻤던 마음과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며 경험한 소소한 일상들이 작가의 감정과 함께 담겨 있죠. 딸을 키워낸 아빠라면 격하게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험해서 딸 키우기 힘들다고 말하는 아빠를 종종 봅니다. 소중하게 키운 마음 만큼 다 자라버린 딸도 상처받을까, 무슨 일이 생길까 늘 노심초사하는 게 아빠 마음인 거겠죠.

<딸바보가 그렸어> 상세정보

육아 역시 부모가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일방적인 과정이 아닌 아이는 부모에게, 부모는 아이에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상호작용입니다. 잘못된 훈육이나 체벌은 부모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에 발생합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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