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우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어떤 어려움들이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한 노력도 계속 되고 있죠. 오늘은 부모가 처음인 엄마, 아빠와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생활 수준이 나아지고 사회는 발전하고 있지만 불안함과 다툼, 갈등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 불안은 경제적으로 빈곤한 사람 뿐 아니라 풍요롭게 자란 소위 ‘금수저’인 사람들도 느낀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정서적 흙수저’, 내면이 빈곤해지는 이유를 개인, 사회, 국가의 차원까지 넓게 다룹니다. 임신시기부터 영유아기를 거치는 동안 형성되어야 할 애착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면서 무엇이 트라우마가 되어 평생에 걸친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의 단단한 내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상세정보
천사 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종종 이런 말을 듣기도 합니다. 세 살은 밉고, 일곱 살은,,,. 지나치지 않나 싶은 말이지만 말도 듣지 않고, 소리지르며 울기만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도 지치겠구나 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이 책은 화내고 소리지르는 일 없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 속 고민을 풀어주는 현명한 훈육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분풀이를 하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 입히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부모에게도 힘이 되는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부모도 변화하고 성장해야만 합니다. 그 마음이 첫 걸음 아닐까요.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상세정보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은 사람 간의 접속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의 거리와 사람과 나누는 온기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외로운 건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랑 받고 관심 속에서 자라야 할 아이들이 애정 결핍으로 힘들어 하고 있죠.
이 책은 해체되어 가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애정 결핍과 외로움 문제의 해결을 고민합니다. 대가족이 모여 살던 시대, 아직 공동체가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지지하던 시간들의 지혜를 되살리는 거죠.
큰 일도 여럿이 힘을 모으면 수월히 해낼 수 있습니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며 관계의 여유 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동체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런지요.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독박육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책임이 엄마에게 지워진다는 거죠.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도, 어디가 아프거나 다쳐도 엄마는 괴롭습니다. 불안도 늘고 걱정도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육아와 자녀교육이 부모 모두의 공동책임이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잘못된 인식과 역할을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 방법을 알려줍니다. 한 쪽을 탓하고 책임을 떠넘기며 다투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자녀의 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거죠.
경청과 존중은 사회 생활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족 사이에서도 무척 중요합니다. 불안을 나누고 공유한다면 힘겨운 육아와 자녀교육이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상세정보
‘중 2병’은 10대의 혼란과 갈등을 가장 단순하면서 명료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됐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는 철 없는 반항처럼 보이기 쉽고,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낮추어 보는 거죠.
이 책은 신체 변화, 부모와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등 혼란 속에서 방황하기 쉬운 10대들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반항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하는 아이를 이해하려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조언이죠.
인간은 누구나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을 겪습니다. 하지만 종종 이 고통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후유증으로 남기도 하죠. 부모라면 아이를 믿고 기다리며, 필요할 때 힘이 되어줘야 하는 게 아닌지.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상세정보
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틀린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녀교육만큼 부모교육도 중요해집니다. 함께 할 때 더 따뜻하고 포근한 이름, 그게 바로 가족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