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신곡 'APESHIT' 뮤비..1억5천만원 웨딩드레스 '눈길'

조회수 2018. 6. 21.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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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비욘세는 최근 발표된 앨범 '에브리씽 이즈 러브'에 수록된 신곡 'APESHIT'의 뮤직 비디오에서 14만달러(1억5천만원)에 달하는 웨딩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팝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의 신곡 'APESHIT' 뮤직 비디오와 함께 9곡이 수록된 첫 공동 앨범 '에브리씽 이즈 러브(Everything is Love)'를 공개했다. 

더 카터스는 제이지의 성에서 따온 그룹명으로‘카터 부부’를 의미한다. 

새 앨범 '에브리씽 이즈 러브'는 소울과 알앤비, 힙합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으며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 미고스의 멤버 오프셋과 쿼보 그리고 타이 달라 사인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다. 

비욘세, 제이지 부부는 새 앨범에서 모든 갈등과 아픔에서 치유된 듯 로맨틱한 사랑과 가족을 주요한 테마로 노래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텅 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된 ‘APESHIT’의 뮤직 비디오에서는 커플의 화려한 의상과 모나리자 등 예술 작품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데, 특히 비욘세는 뮤직 비디오에서 14만달러(1억5천만 원)에 달하는 웨딩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인상적인 이번 뮤직 비디오 동영상에서 비욘세는 루브르 박물관의 '날개를 단 여신 니케(Nike of Samothrace)로 알려진 '날개를 단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The Winged Victory of Samothrace)' 앞에서 12만 유로(약 1억 5천만 원)짜리의 프랑스 오뜨 뚜띄르 디자이너 스테판 롤랑의 웨딩 드레스를 입었다. 

또한오른쪽 어깨는 풍성하게 늘어진 알렉시스 마빌 오뜨 꾸띄르의 주름이 잡힌 망토를 걸쳤다.
'날개를 단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은 기원전 2세기 전에 제작된 작품으로 그리스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대리석 조각이다. 루브르 박물관이 가장 아끼는 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뮤직 비디오는 박물관에 있는 거의 모든 갤러리를 보여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와 제이지는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 한달 전에 루브르 직원으로 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루브르 박물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욘세와 제이지는 지난 10년동안 4번이나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8년 5월 마지막 방문을 했을 때 그들은 촬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마감일이 매우 촉박했지만 줄거리가 박물관과 사랑스러운 예술품에 대한 진정한 애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설득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욘세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장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지난 주에 열린 '온 더 런 II' 투어의 개막식에서 이들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Wedding vow renewal ceremony)' 장면을 선보였는데 이때 비욘세는 갈리아라 하브가 디자인한 1만 300달러(약 1,139만 원)에 달하는 웨딩 드레스를 입었다. 

 뮤직 비디오에는 고가의 웨딩 드레스 외에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한다. 핑크 팬츠슈트를 포함 버버리의 브라 앤 레깅스 룩 등을 착용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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