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맥카트니, 메건 마크리 이브닝 드레스 '레플리카' 출시

조회수 2018. 6. 15. 11: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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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메건 마크리가 결혼식 이브닝 파티 드레스로 착용한 드레스를 대중적인 '레플리카' 캡슐 컬렉션으로 다시 선보였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메건 마크리가 결혼식 이브닝 파티 드레스로 착용한 드레스를 대중적인 '레플리카(replica)' 캡슐 컬렉션으로 다시 선보였다. 

지난 5월 19일 메건 마크리는 세기의 로얄 결혼식에서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지방시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데 이어 결혼식이 끝나고 스텔라 맥카트니의 이브닝 파티 드레스를 착용했다. 

메건 마크리가 결혼식이 끝나고 입은 이브닝 파티 드레스는 스텔라 맥카트니가 맞춤 제작한 백합처럼 순수한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로 당시 해리 왕자와 함께 블루 재규어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전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왕실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매우 엄격하고 그녀가 짊어질 무게가 엄청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함께 드레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그녀 내면에 있는 기쁨과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드레스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의 작품에 모피나 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누구나 탐내는 역할을 맡게되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사진 = 메건 마크리가 착용한 스텔라 맥카트니의 결혼식 이브닝 드레스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착용하는 스텔라 맥카트니 브랜드는 이날 로열 결혼식에 초대받은 미국의 TV 거물 오프라 윈플리와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도 하객 패션으로 스텔라 맥카트니의 드레스를 착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스텔라 맥카트니는 메건 마크리가 결혼식 이브닝 드레스로 입은 디자인과 똑같은 '레플리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플리카(replica)'는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동일한 재료·방법·기술을 이용하여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원작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원작자가 직접 만들지 않고 엄격한 감독하에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원작자의 제품을 허가없이 복제와는 불법 행위와는 엄격히 구분된다. 

요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들이 럭셔리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자주 응용하는 방법이다.
사진 = ↑로얄 결혼식 하객패션으로 스텔라 맥카트니를 착용한 미국의 TV 거물 오프라 윈플리/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
'메이드 위드 러브(Made with Love)'라는 타이틀이 붙은 레플리카 드레스는 비스코스로 각각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4,663달러(약 504만원)이다. 

6월 13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 동안 매장이 위치한 '회원과 비회원 전용' 클럽 내에서 개인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보고 싶은 고객들은 이메일(23oldbond.store@stellamccartney.com)을 보내면 맥카트니의 개인적인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 파티 드레스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팁도 확인할 수 있다. 메건 마크리가 파티장에 가기 위해 파란색 재규어를 탈 때 손에 낀 빛나는 블루색 사각 반지를 볼 수 있는 데 이는 다이애나 비의 소장품을 빌린 것이다. 

또한 메건 마크리는 구두 밑창을 파란 색으로 칠한 아쿠아자라 힐과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는 까르띠에의 백금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착용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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