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모나코 왕비 샤를린, 우아하고 지적인 시크 & 로얄 스타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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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와 결혼한 모나코 왕비 샤를린 위트스톡은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의 시크&로얄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를린 위크스톡 왕비는 지난 2011년 알버트 왕자와 결혼하면서 공식적인 왕족이 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올림픽 수영선수 출신인 샤를린은 2006년 왕자와의 관계가 대중들에게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샤를린의 스타일은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탑 디자이너들에게 까지 범위를 넓혔으며, 빅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거나 혹은 유명 친구들과 교감했다.
올해 39세인 샤를린 왕비는 샤를리즈 테론, 우마 서먼, 나오미 와츠 등 할리우드 배우를 섞어 놓은 듯한 영화 배우같은 외모로 인해 모나코에서는 '포스트 그레이스 켈리'로 불린다.
우아함과 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녀의 시크&로얄 스타일은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의 치프&로얄 스타일과 비교될 정도로 나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수영 선수 출신의 긴 팔다리와 몸매 덕분에 그리스 여신을 연상시키는 드레스 뿐 아니라 평상복을 입어도 여전히 우아하다.
한편 1978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샤를린은 1989년 부모와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민을 갔다.
샤를린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400미터 혼영 릴레이에 남아프리카 대표로 출전해 5위를 차지했다. 샤를린은 2007년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샤를린 왕비는 지난 2000년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롬 수영 경기대회에서 알버트 왕자를 만났다. 2006년에 대중들에게 교제 사실을 공개한 후 알버트 왕자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에 대동했다.
2010년 6월 약혼을 발표한 이 커플은 2011년 7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2014년에 출신한 쌍둥이 남매 공주 자크와 왕자 가브리엘라가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