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언터처블' 1화~8화 줄거리, 6분 요약정리!
잔뜩 겁에 질려 윤동필 반장과 함께 취조실로 향했던 그는, 윤 반장에게 ‘흑령도’란 말만 남긴 채, 얼마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데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북천 경찰서 정윤미 서장은,
장범호는 장남인 기서 대신 차남인 준서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릴 적에 사람을 죽이는 아버지를 형과 함께 목격한 뒤로 트라우마를 갖게 된 준서는, 경찰대 입학 후 서울에서 강력계 형사가 된 뒤엔 가족과 연을 끊고 살고 있었고, 소심하던 성격 탓에 늘 동생에게 의지했었던 기서는 구용찬의 외동딸 ‘구자경’과 정략결혼을 한 뒤로, ‘장씨 가문’ 후계자의 자리를 운명으로 받아들인 상태였습니다.
흑령도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어느 날, 결국 장씨 가문 사람들에게 신분이 노출된 정혜는, 강제로 어깨에 ‘死’(죽을 사) 자 문신이 새겨지고 폭행을 당하다, 간신히 탈출해 목숨을 건지는데요.
이후, 작전을 바꿔 서울로 올라간 정혜는, ‘조민주’ 신분으로 의사인 척 장준서에게 접근해, 결국 그와 결혼까지 해버렸고, 그 뒤 준서의 신발에 도청기를 설치해 감시하며 기회를 엿보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준서에게, 그녀 역시 마음을 뺏기기 시작했습니다.
퇴임 후 고향인 북천시로 낙향해 있던 전직 대통령 구용찬은, 그곳 북천시에서 장씨 일가를 무너트리고, 그 권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구용찬도, 지난 대선 때 자신의 불륜녀를 살인 교사해 죽였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그 살인 사건으로 형을 살고 있던 해결사 ‘주태섭’을 찾아내 면회를 왔었던 정혜는, 주태섭에게 흑령도의 진실을 캐물었던 며칠 뒤,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낸 화물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됩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에 망연자실 하다못해 자신도 따라 죽으려 했던 준서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조민주의 본명이 윤정혜였으며 의사 신분도 가짜였고, 그녀가 북천 시 출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데요.
게다가 사고를 낸 화물트럭이 북천 해양과 관련된 차량이었단 사실과 사고 가해자의 정체가 북천 시 출신의 깡패 ‘강문식’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준서는 정혜의 죽음에 자신의 가족들이 연루되어 있을 거란 확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곧장 아버지 장범호를 만나러 북천으로 내려가던 준서는, 형 기서로부터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준서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장범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장례 후 서울로 돌아왔을 때, 강문식이 불구속으로 풀려나 북천 시로 잠적해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서는, 결국 정윤미가 아직 서장으로 있던 북천 경찰서로 전근을 와서, 자신의 팀원으로 배정된 ‘구 도수’ 형사와 함께 집요하게 강문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흑령도 사건 이후로 3년이 지난 현재, 북천 경찰서의 실세로 자리 잡고 있던 비리 형사 박태진이 준서가 강문식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했다는 것인데요.
사실 그런 박태진의 뒤에는, 아버지 장범호를 수십 년간 수족처럼 모셔왔던 비서이자 해결사 ‘용학수’가 있었고, 박태진과 함께 준서를 만난 용학수는 “장범호가 지목한 후계자는 기서가 아니라 준서”라며 장범호의 뜻을 받들라는 말과 함께, 거액의 비자금까지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용학수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준서는, 오히려 정윤미 서장의 묵인하에 X팀이라는 비밀 수사팀을 꾸리는데요.
그렇게 정윤미의 외동딸이자 북천 지검 신임 검사인 ‘서이라의 도움까지 받게 된 준서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가족인 장씨 가문에 칼을 겨누며, 윤정혜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습적인 역공을 펼쳐 장범식을 굴복시킨 기서는, 불륜녀 살인사건(주태섭, 구용찬, 불륜녀)에 직접 개입했었던 박태진과 거래해, 그가 법정에서 구용찬의 범죄사실을 폭로하게 만드는 결정타를 날렸고, 이와는 별개로 박태진에 대한 강압 수사를 이유로 정윤미까지 북천 경찰서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퇴임 이후에도 여전히 검찰총장을 심복으로 부리고 있었던 구용찬은 너무나 손쉽게 박태진을 조현병 환자로 만들어 버리며 그의 폭로를 우스운 해프닝으로 뒤바꿔 버렸고, 이에 당황해하고 있던 사위(기서)를 찾아와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대통령 재임 시절 자신의 불법적인 도움으로, 조 단위의 부동산 자산을 확보한 장씨 일가의 비밀을 세상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구용찬은, 더 이상 뒤를 캐지 않겠다며 물러선 기서에게, 역으로 그 조 단위 부동산 전부를 자신의 딸 구자경의 명의로 변경하라는 협박까지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밤늦은 시간에 구용찬은, 누군가 자신의 침실에 몰래 놓아둔, 고교 시절 자신과 장범호가 찍었던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는데요.
바로 그 시간, 구용찬의 저택 앞에는, 고급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었고, 그 안에는 용학수와 죽은 줄 알았던 장범호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매화마다 적과 동지가 바뀌는 아수라장 같은 북천시에서 펼쳐지는 악행과 욕망의 드라마 <언터처블>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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