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2013년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 있습니다. WIN은 YG에서 빅뱅을 이어갈 차세대 아이돌 그룹을 뽑기 위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Team A와 Team B로 나뉘어 승리한 팀만이 데뷔할 수 있는 서바이벌 형식이었는데요. 이때 승리한 Team A가 바로, 현재 ‘WINNER’입니다.
‘WINNER’는 데뷔곡 ‘공허해’를 통해 적은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중 최단 시간 방송 프로그램 1위를 하는 등 신인으로서 할 수 있는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되는데요.
YG 특성상 길어지는 공백기와 멤버 탈퇴 등 우여곡절을 겪게 되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몇몇 대중들의 우려와 달리, 2017년 4월 4일 4시에 공개된 싱글 ‘FATE NUMBER FOR’의 타이틀곡 ‘REALLY REALLY’를 통해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올해 1월, 남자 아이돌 최초로 ‘REALLY REALLY’ 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아이돌 ‘WINNER’! 음악은 물론이고, 최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각 각 멤버들에 대해 살펴볼까요?
먼저, 메인보컬이자 리더 ‘강승윤’은 94년생, 부산 출신입니다.
실력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슈퍼스타K2에서 TOP4로 진출해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빅히트를 친 그는, 대중들의 기대와 달리 바로 데뷔하지 않고, YG 연습생으로 들어가 또 한 번의 서바이벌을 버텨낸 강철 멘탈의 사나이인데요.
위너의 대부분 히트곡을 만들 만큼, 프로듀싱 능력도 뛰어나지만,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를 시작으로 최근 TVN<슬기로운 깜빵생활>까지 연기까지 놓치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 강승윤!
다양한 그의 재능만큼이나 강멍뭉,강꽃꽃,스뉸,유니,뉴니,쯩유니등 넘쳐나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팬들 사이에서도 애칭이 정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인 래퍼 ‘송민호’는 93년생, 용인 출신인데요.
블락비의 원년 멤버였지만 데뷔가 무산된 후, YG 연습생으로 들어오게 된 그는, 파워풀한 저음보이스에 센스 있는 작사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쇼미더머니4에서 절친한 친구인 지코의 프로듀싱 지휘 아래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준우승을 거머쥐고 아이돌 래퍼의 편견을 부서줬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림 실력이 뛰어나 직접 뮤비 제작과 앨범 아트에 참여하는 천상 예술가 면모도 보여주고 최근엔 나영석 사단에 신서유기-강식당을 통해 ‘송모지리’,’송가락’등 수많은 별명을 배출해내며
예능감을 드러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리드 래퍼이자 메인 댄서인 ‘이승훈’은 92년생 부산 출신인데요.
K팝스타 시즌1(2011)에 출연해서 천상 아티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던 그는, 평소 동경했던 YG에 입성하게 됩니다. 연습생 시절, 랩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랩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도 갖추고 있는 완전체로 성장하여 k팝스타부터 지켜본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승훈’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WINNER’ 대부분의 안무를 제작하고 있고,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 덕분에 예능에서 사랑받는 캐릭터인 그는, 평소 팬들에게 서비스도 굉장히 좋아서 ‘앓죽세’,(앓다죽을실세이승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드보컬 ‘김진우’는 91년생 신안 출신인데요.
특기가 ‘외모’일 정도로 ‘탈yg화’ 외모를 지닌 그는, 소슴이,낫닝겐,곱단이등 외모와 관련된 별명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아이돌 연습생치고 다소 늦은 나이인 20살에 연습생을 시작한 ‘김진우’는 ‘잠이 없는 노력의 천재’라고 불릴 만큼 데뷔하고 나서도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는 멤버로 뽑힙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이상해 운 적도 있다고 밝힌 그는, ‘REALLY REALLY’ 킬링 파트 “널 좋아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최근 MBC<라디오스타>, JTBC<착하게 살자>를 통해 모지리 면모를 보이며 곱상한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나오기만 하면 음악프로그램 1위는 물론 각종 시상식을 휩쓸어버리는 ‘WINNER’! 특히 이들의 성공이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대부분 멤버가 지니고 있는 훌륭한 프로듀싱 능력도 있지만,
기존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추구하는 힙합 장르에만 구애받지 않고 댄스홀, 트로피컬, 팝 장르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탈 YG’ 스타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인데요.
매번 새로운 음악으로 귀르가즘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위너! 다음엔 또 어떤 음악 스타일로 우리를 신나게 할지 기다려지는데요.
항상 좋은 일은 주변 사람들과 이너서클에게 공을 돌리며 감사함을 표현하는 위너! 앞으로도 그 이쁜 마음 간직하며 오래~오래~ 많이~ 활동해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