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을 쫓는 두 남자 이야기! '살인의 추억'과 평행이론?

조회수 2018. 3. 7.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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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려줌] 반드시 잡는다 (The Chase, 2017) 편
30년 만에 나타난 연쇄살인범을 쫓는
두 남자의 이야기
<반드시 잡는다>와,
봉준호 감독의 레전드 영화 <살인의 추억>의
평행이론을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여기, 대한민국 사상 역대급 미제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14년 전(2003년)에 제작된 봉준호 감독의 출세작 <살인의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30년 전 미제사건과 똑같은 수법의 연쇄살인이 벌어지면서, 그 범인을 추적하는 스릴러 영화 <반드시 잡는다>도 곧 개봉을 앞두고 있죠.
오늘은, 이 두 명품 스릴러 영화들 사이에 존재하는 놀라운 평행이론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살인의 추억>에 연쇄살인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송강호와 김상경이 있었다면, <반드시 잡는다>에서는 백윤식과 성동일이 범인 추적에 나서는데요.

송강호와 김상경이 시골형사와 도시 형사의 콤비 케미를 보여줬다면,
백윤식과 성동일은 동네를 훤히 보듯 잘 아는 터줏대감과 전직 형사라는 독특한 설정의 콤비 케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기대되시죠?
<살인의 추억>은 1996년에 초연된 이후 많은 연극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던 연극 <날 보러 와요>를 영화화한 작품이었는데요.

<반드시 잡는다> 또한, 촘촘한 얼개들로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명작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살인의 추억>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인을 밝혀내지 못한 사건을 다뤘다면, <반드시 잡는다> 속 연쇄살인사건은 30년 전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사건이 30년 후 다시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원작 웹툰의 작가는 2010년에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이 작품을 구상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때요? 흥미롭죠?
<살인의 추억> 속 연쇄살인 사건은, 실제 범죄가 벌어진 경기도 화성을 배경으로 비 오는 날 밤에만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요.

<반드시 잡는다> 속 연쇄살인 사건은, 가상의 마을 아리동을 배경으로, 매주 수요일 밤에 살인사건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살인의 추억>이 역대급 걸작으로 뽑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반전 결말 때문인데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박해일이, 영화 막판에 미국에서 건너온 DNA 검사 결과로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렸었죠?
과연, 아리동의 터줏대감과 전직 형사 콤비는 진범을 잡아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한 번 관객을 충격에 빠트릴까요?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하고, 연기의 신 백윤식과 성동일이 주연한, 30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놈’을 반드시 잡으려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의 개봉일은 2017년 11월 2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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