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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당신을 감동 시켰거나 시켜줄 6편의 띵작~ 알려줌!

조회수 2018. 4. 15. 10: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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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려줌] by 영화읽어주는남자
글 : 영화읽어주는남자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한 수많은 작품들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띵작'은 무엇이었나요?
먼저 1분기(2018년 1월~3월) 최고의 영화 3편을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영화, <코코>

<코코>는 멕시코 '망자의 날'을 배경으로 독특한 작화를 볼 수 있던 작품입니다. 망자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죽음까지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디즈니-픽사다운 관점이 돋보이죠.

특히, 이 애니메이션은 금기시되던 '죽음'이라는 소재로 아름다운 동화를 보여준 점이 매력적인데요. 디즈니 표 가족애와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삶과 죽음 사이에 다리를 놓았습니다. 그를 통해 망자를 기억하고, 떠나간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노래한 영화였죠.
두 번째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장애를 가진 인간과 괴물 간의 사랑을 말하는 감미로운 영화였는데요. '농아' 연기를 완벽히 해낸 샐리 호킨스의 연기가 일품입니다. 그녀가 연기한 '엘라이자'는 1960년대를 살아가는 '여성'이자, '장애인'이라는 이중적인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인물인데요. 누군가는 그녀를 괴물로 봤을 수도 있는데, 그래서 괴물과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설정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물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했는데, 물 속에서 '일라이자'가 모든 한계와 억압, 장애까지 벗어날 수 있다는 설정이 흥미로웠죠.
세 번재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중문화를 향한 러브레터'라 불리는 영화입니다. 음악, 영화, 게임 등 수많은 대중문화가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아시스'는 VR을 통해 구현된 가상의 세계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공간으로 표현됐죠.

이렇게 현실을 대체하는 가상현실은 엄청난 자유를 보장하지만, 인간의 삶을 피폐함으로 물들게 하는 등 영화에서 다양한 면을 보여줍니다. 다가올 미래를 예습한다는 기분으로 감상하면 좋을 영화이며, 여전히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라는 바다에서 청년이라는 걸 알리는 작품이었죠.
다음으로, 곧 개봉을 앞둔’2분기(2018년 4월~6월) 기대작' 3편을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평창 올림픽, 러시아 월드컵과 함께, 2018 지구촌 3대 축제 중 하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대작인데요. '아이언 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등 혼자서도 영화 한 편을 책임질 수 있는 마블의 인기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대한 영화로, 스케일 면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스케일을 어떻게 연출할지가 관건인 영화죠. '수많은 캐릭터를 한 화면에 어떻게 담을지', '이들은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 등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우리가 마블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걸 말해줄 영화입니다.
두 번째 영화, <버닝>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영화죠. 현재 공개된 줄거리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온 정체불명의 남자와 얽힌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창동 감독이 이 이야기로 어떤 예술적 경지를 보여줄지가 기대되는데요.

근현대사를 집약했던 <박하사탕>, 장애인과의 사랑을 다룬 <오아시스>, 영화로 쓴 시라고 평가받는 <시>까지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해낸 이창동 감독이 <버닝>을 통해 보여줄 영화적 세계가 궁금해집니다.
세 번째 영화, <데드풀2>

<데드풀2>는 마블 '변종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전작은 R등급을 받을 정도로 수위 높은 욕설과 표현이 넘쳤었지만, 이점이 오히려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웅이라기보다는 골 때리는 괴짜에 가까운 캐릭터, 악당이라고 해도 거부감이 없을 '데드풀'이 보여줄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기대되죠.

화끈한 볼거리를 보고팠을 성인들을 위한 섹시한 영화로, 질척한 농담과 표현이 재미있어 보이는데요. 덕분에, 황석희 번역가의 재치 있는 번역도 중요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입니다.
1분기에 놓친 작품들은 꼭 VOD로 감상하시고,
2분기 추천 작품들은 극장에서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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