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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대한민국에선 무슨일이 벌어졌나? 1987 이야기!

조회수 2018. 3. 7.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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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알려줌] 영화, '1987' 편
영화 1987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사건들을 스포 없이 알려드립니다.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인지 확인해 보세요.
여기 1972년 10월, 유신헌법을 만들어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게 된 ‘박정희 대통령’이 있습니다.
79년 10.26으로 당시 중앙정보부(현 국정원)장이었던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자,
79년 12.12 군사 쿠데타와 80년 5.17 사법 쿠데타를 연이어 일으킨 전두환 장군이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는데요.
하지만 역시나 영원토록 권력을 유지하고 싶었던 전두환은 대통령을 직접 뽑게 해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탄압하기 시작했고,
안기부와 경찰청 보안수사대를 동원해, 이 같은 민주화 운동 참여 시민들을 ‘빨갱이(공산주의자)’로 낙인찍은 뒤 사회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한편, 끔찍한 고문까지 가했다는 것이, 그 당시 시대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1987년 1월 14일,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 왔던 22살 서울대생 박종철 군이,
수사관들에게 물 고문을 당하던 중 숨지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던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했었다는 내용이, 영화 <1987>의 핵심줄거리입니다.

영화는 한 사람의 영웅, 한 사람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인물들이 마치 ‘바통 터치’하듯, 돌아가면서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구조를 채택해, 1987년 당시 민주주의를 열망 했었던 그 시대 사람들을 모두 주인공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영화는, 대통령을 직접 ‘우리’ 손으로 뽑지 못했던 그 시절,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며 ‘피, 땀, 눈물’을 흘렸던, 불과 30년 전 ‘우리’의 모습을 스크린 반대편에 있는 2017년의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작품에서는 당시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에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열연이 입혀져, 마치 실제 역사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해주는데요.
무심히 잊고 있었던, 혹은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1987년의 우리들이 2017년의 우리들에게 전해 주는 2017년, 마지막으로 봐야 할 단 한편의 뜨거운 영화! <1987>의 개봉일은 2017년 12월 27일입니다.
본문 내용은 아래 페이스북 영상, 또는
위에 유튜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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