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카메라가 대세!? 오포 파인드X 노치 없이 나왔다.

조회수 2018. 6. 21.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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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출시 이후 노치 논란이 있었지만 그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아이폰X 노치를 따라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노치 영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었는데요. 그 답들을 중국 스마트폰들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비보 넥스가 팝업 스타일의 카메라를 적용해 노치를 없앴고 이번에 공개된 오포 파인드X도 카메라 팝업으로 노치 영역을 없앤것이 특징입니다.

아이폰X 출시 이후 노치 논란이 있었지만 그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아이폰X 노치를 따라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노치 영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었는데요. 그 답들을 중국 스마트폰들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비보 넥스가 팝업 스타일의 카메라를 적용해 노치를 없앴고 이번에 공개된 오포 파인드X도 카메라 팝업으로 노치 영역을 없앤것이 특징입니다. 

오포 파인드X는 화면을 위에까지 끌어 올려 노치 영역 없이 화면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데요. 전면 카메라를 팝업으로 해결하면서 이런 풀 화면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오포 파인드X가 해결한 방법은 이렇게 스마트폰 프레임이 올라오면서 숨겨진 카메라가 나올 수 있게 했습니다. 비보 넥스가 카메라만 나오는 팝업 스타일로 한 반면 오포는 프레임 자체를 올려 안정성과 카메라 품질에 더 신경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상단 배젤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카메라 사용할때만 이렇게 보는 것이고 평상시에는 풀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앞으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참고해 볼 수 있는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노치 영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은 만큼 삼성, LG도 이런 팝업 카메라를 활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풀화면을 제시한 오포 파인드X는 지문인식 대신 얼굴인식 보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부분도 아이폰X 이후 빠르게 변해가는 보안 해제 방식인데요. 3D 얼굴인식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아이폰X 처럼 Omoji 라는 얼굴인식 이모티콘을 적용해 빠르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해제 할때마다 팝업 카메라를 꺼내야 한다는 점은 사용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보기엔 예쁘지만 사용성은 아쉬운 그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포 파인드X 스펙은 현재 최고의 스마트폰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화면은 AMOLED 1080 x 2340 해상도를 가진 6.4인치 디스플레이 입니다. RAM은 8GB, 저장공간은 256GB, 카메라는 후면 2000만 화소,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카메라는 2500만 화소 입니다. 배터리 용량도 3,730mAh로 여유롭습니다.

아쉬운점은 두께 입니다. 팝업 카메라를 채택해 두께가 9.6mm나 됩니다. 전면에서 보는 디자인은 좋지만 두께적인 측면을 고려할때 디자인적으로 퇴보한 느낌입니다.

오포 파인드X 가격도 아쉽습니다. 일반 버전이 999 유로 (한화 약 128만원), 람보르기니 에디션 1699유로 (한화 약 217만원) 오포라는 브랜드를 고려했을때 너무나 높은 가격이라 쉽게 성공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팝업 카메라 아이디어는 많은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에서는 누가 먼저 팝업 카메라를 꺼내들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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