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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배우들의 과거 현재 대방출

조회수 2020. 7. 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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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위해 극장이 움직이고 있다. <테넷>으로 돌아올 놀란을 미리 반기듯, <다크 나이트> 삼부작 재개봉을 추진했다는 소식이 바다 건너에서 들려왔다.

국내에서도 6월 24일 <배트맨 비긴즈>를 시작으로 한 주마다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개봉해 <다크나이트> 15주년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공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말이 길 필요 있을까. 이번 무비 탑골공원에선 <배트맨 비긴즈> 출연 배우들의 영화 속 모습, 과거 출연작, 그리고 현재를 짤막하게 비교해보겠다.

출처: <배트맨 비긴즈> 포스터
출처: <배트맨 비긴즈>
배트맨이자 브루스 웨인,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 비긴즈>. 기존 배트맨에 비해 키나 덩치가 작다고 말이 많았지만, 귀공자 이미지는 역대 최강.
출처: <작은 아씨들>
출처: <뉴스보이>
지금은 고무줄 체중으로 멀쩡(?)한 모습 보기 힘들지만, <뉴스보이>(1992), <작은 아씨들>(1994)처럼 1990년대 훈훈한 매력은 여전히 레전드로 언급된다.
출처: <포드V페라리>
최근작은 전설의 레이서 켄 마일스를 연기한 <포드V페라리>. 차기작은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처: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찬 베일과 호흡을 맞춘 '레이첼 도스'는 케이티 홈즈. 속편도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본인이 하차 의지를 보여서 <다크 나이트>는 메기 질렌할로 변경됐다.
출처: <도슨의 청춘일기>
출처: <크레들베이>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 조이 포터(1998)와 <크레들베이>(1998) 레이첼 와그너를 연기하면서 1990년대 청춘스타가 됐다. 아쉽게도 이후 배우활동에서 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출처: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그래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2019년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에 출연했고, 올해는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이 개봉할 예정이다.
출처: <배트맨 비긴즈>
브루스 웨인의 스승 겸 반면교사인 듀카드는 리암 니슨이 맡았다.
출처: <엑스칼리버>
<미션>(1986)이나 <쉰들러 리스트>(1993) 등 탁월한 연기력으로 명작을 더욱 빛낸 그는 초창기 <엑스칼리버> 같은 중세풍 출연작이 눈에 띈다.
출처: <콜드 체이싱>
<테이큰> 이후 '겁나 센 아저씨' 캐릭터를 다수 맡으면서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가장 최근에 공개한 원톱 영화 <콜드 체이싱>도 그런 영화로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그의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스릴러라고.
출처: <배트맨 비긴즈>
브루스 웨인의 영원한 동반자, 가족, 친구 알프레드는 마이클 케인이 연기했다. 특유의 시니컬한 농담으로 웨인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종용하지만, 그래도 늘 그의 곁에서 충고를 주는 집사.
출처: <이탈리안 잡>
출처: <겟 카터>
지금은 인자한 모습이지만, 젊은 시절 꽤 거친 매력이 철철 넘친 마이클 케인. 하이스트 무비의 명작 <이탈리안 잡>(1969), 비정한 복수극 <겟 카터>(1971)가 그의 초기 대표작들.
출처: <크리미널: 해튼가든>
지금까지 여러 장르를 모조리 소화하며 배우 인생을 이어왔는데, 그래도 과거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크리미널: 해튼가든>(2018) 같은 노년들의 범죄 영화에 자주 나온다. 놀란의 신작 <테넷>에도 어김없이 나올 예정.
출처: <배트맨 비긴즈>
캐스팅만 돼도 '악역이네' 소리를 듣던 게리 올드만은 <배트맨 비긴즈>에서 고든 경감을 맡았다. 당시에도 그런 의심(?)을 받았으나 다행히 진짜로 배트맨을 돋는 조력자였다.
출처: <시드와 낸시>
데뷔 초부터 <시드와 낸시>(1986)에서 시드 비셔스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JFK>(1991), <드라큐라>(1992), <레옹>(1994) 등으로 연기력에선 이견이 없는 배우로 등극했다.
출처: <우먼 인 위도>
최근 필모그래피는 하락세였으나 조 라이트 감독의 <우먼 인 윈도> 출연으로 반등세를 노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우먼 인 위도>의 개봉을 연기돼 그의 연기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출처: <배트맨 비긴즈>
캐릭터 안 가리고 장르 안 가리면서 연기력도 기막힌 명품 배우 톰 윌킨슨은 카르미네 팔코네로 출연했다. 고담시 뒷골목 거물답게 (평범한 인간치곤) 활약하지만 아쉽게도 속편에선 만날 수 없는 캐릭터.
출처: <프리스트>
초창기엔 영화보다 드라마에 주력해서 중년이 되고 더 유명해진 케이스. <아버지의 이름으로>(1993), <프리스트>(1994)부터 서서히 영화쪽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갔다.
출처: <나는 부정한다>
최근에도 열일 중이지만 주연작은 국내 개봉을 많이 못한 상황. <나는 부정한다>가 그의 최근 개봉작 중 가장 주목받은 영화.
출처: <배트맨 비긴즈>
윌리엄 얼 역은 사실 분량이 많거나 엄청 중요한 캐릭터가 아니다. 웨인 엔터프라이즈를 제멋대로 휘두르려 했다는 소모성 악역 정도. 그러나 배우가 룻거 하우어다보니 이 인물이 등장하기만 해도 괜스레 시선이 끌리게 된다.
출처: <블레이드 러너>
다작 배우라 마땅한 대표작을 뽑기 어렵지만, 그래도 <블레이드 러너>(1982) 로이는 누구라도 인정할 것이다.
출처: <힛처>
1986년 영화 <힛처>도 그의 카리스마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로 유명하다.
출처: <시스터스 브라더스>
2019년 세상을 떠난 룻거 하우어의 마지막 영화는 <시스터스 브라더스>. 청부살인을 업으로 삼은 시스터스 형제를 그린 서부극으로 <러스트 앤 본>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연출작이다. 아직 국내 개봉 전이다. 룻거 하우어의 유작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삼부작 개근 킬리언 머피는 속편을 다루게 된다면 그때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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