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되지 않고 웨딩홀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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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스타일 정하기
어떤 결혼식을 할 지에 따라 예식 장소는 달라진다. 웨딩홀은 결혼식의 가장 큰 틀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예식 스타일을 정한 후에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많은 신랑, 신부들이 진행하는 예식으로 식을 올리는데 필요한 것들이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예식은 여유로운 예식 시간과 넓은 예식 공간, 주차 공간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웨딩홀보다는 화려하고 고급스럽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교회, 성당 등 종교 시설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 음향 등 따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손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일반 웨딩홀에도 교회와 성당 같은 분위기의 채플홀이 있어 종교 시설에서처럼 경건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야외 예식장이나 스몰 예식장에서 소규모 웨딩으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격식 없는 분위기에서 치러지며 꽃 장식, 케이터링 등 원하는 대로 결혼식을 진행하고 꾸밀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 방식에 따라 올리는 결혼식을 말한다. 주로 한옥이나 테마파크에서 진행되며, 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는다. 국제 커플이 많이 선택하는 예식 스타일이다.
웨딩홀 고르기 전 체크해야할 점
✔ 웨딩홀 견적과 옵션 항목
웨딩홀마다 옵션 사항에 따른 견적이 다르다. 나중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웨딩홀 대관료, 폐백 공간과 의상 사용료 등의 항목들을 꼼꼼하게 확인해보자. 특히, 계약서 작성 시 제대로 항목이 들어가 있는지 두 세번 체크해볼 것.
✔ 웨딩홀 위치와 교통
웨딩홀의 위치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하객들을 위해 터미널이나 역 근처가 좋고, 차량을 이용하는 하객들에게는 주차장이 가깝고 여유로운 곳이 좋다.
✔ 예식 시간과 예식 방법
예식시간은 12~2시 까지의 골든 타임이 인기가 많다. 골든타임을 제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웨딩홀에 체크해보자.
예식은 동시 예식과 분리 예식이 있다. 예식과 피로연이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동시 예식이라고 하며, 피로연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결혼식을 보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형태다. 분리 예식은 예식과 피로연이 분리되어 있는 예식을 말하며, 결혼식 후 피로연장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
✔ 웨딩홀 식사 스타일
결혼식 후, 피로연 식사는 뷔페를 많이 선택한다. 뷔페 외에도 한정식, 양식 코스 요리로도 선택할 수 있으니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고려하여 메뉴를 결정하면 된다. 하객의 입장에서는 음식의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계약 후 음식을 시식해볼 수 있으니 미리 먹어보자.
✔ 웨딩홀 동선 & 부대시설
신부 대기실부터 홀까지의 동선이 편리한 곳이 좋다. 예식 당일 신부 대기실과 홀을 왔다 갔다 하는 만큼 한 층에 있다면 이동이 수월하다. 한 층에 없다면 신부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체크해보자. 더불어 폐백실, 편의시설, 혼주 대기실 등 홀 외에도 다른 부대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