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이 잘생김으로 찢어버린 싱가포르 해변은 어디?
잔잔한 에메랄드빛이 가득한 '탄종비치'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근처의 해변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성훈'이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싱가포르 곳곳을 보여주었는데요.
방송에 나온 싱가포르 명소들은 어디일까요? 그중 화보 장소로 등장한 곳은 탄종 비치랍니다.
해변이 성훈을 찢은 건지 성훈이 해변을 찢은 건지 분간이 안 되는 잘생김^^ 역시 만찢남.
그렇다면 잘생김을 폭발시킨 싱가포르 핫플, 탄종 비치는 어디에 있고,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탄종 비치는 어떻게 갈까?
센토사 섬 근처 놀거리는 더 없을까 ?
센토사 섬 가는 방법
센토사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유명 여행지인 만큼 아주 다양해요. 센토사 익스프레스와 케이블카, 택시를 타거나 걷는 것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
▶1. 센토사 익스프레스 _ 모노레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비보시티 3층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지 링크 카드를 사용하거나 자판기에서 탑승권을 구입하면 끝. 참 쉽죠?
하지만 탑승장 내에 이지 링크 카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MRT역에서 충전은 필수.
여기서 꿀팁! 센토사 내에 있는 호텔에 묵는 경우 매표소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무료로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호텔 리셉션에 문의하면 묵는 동안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패스권을 따로 발급해 준다니! 잊지 말고 문의하세요.
- 요금 $4
(센토사섬 안으로 들어갈 때만 지불하면 되고, 센토사섬 안에서는 무료로 이용)
- 운행 시간 매일 07:00~24:00
▶2. 케이블카
가장 비싼 이동 수단이지만 주변 풍광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수단입니다.
MRT 하버프런트 역 B 출구와 이어진 하버프런트 타워2 15층에서 탑승 가능하며, 반드시 행선지를 확인할 것. 티켓은 왕복으로만 구입 가능하며, 헤리티지 호스텔에서 구입하면 저렴합니다~
- 요금 성인 $29, 어린이(3~12세) $18, 3세 미만 무료
- 탑승 시간 08:45~22:00
(티켓팅 카운터는 21:15까지 영업/마지막 탑승 21:30)
▶3. 택시
일행이 3명 이상이거나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갈 예정이라면 택시가 훨씬 저렴해요.
미터 요금 외에도 택시당 입장료가 요일, 시간대에 따라 $2~6 더 부과되는데, 센토사 내 호텔에 묵는 경우 호텔 방 열쇠나 바우처를 보여주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경우 ‘센토사 카지노’에 간다고 하면 요금이 가장 저렴해요.
▶4. 버스
MRT 하버프런트 역 C 출구로 나와 14141번 버스 정류장 앞 RWS 8번 전용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 리조트 월드 센토사 지하층까지 운행합니다.
- 요금 $2 탑승 시간 06:00~23:30/7~15분 간격으로 운행
- 소요 시간 5분
▶5. 도보
700m의 보드 워크를 통해 걸어갈 수도 있지만, 땀 흘리며 걷는 게 힘드시다면, 다른 교통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센토사섬에 입장할 때 입장료 $1가 부과되니 당황하지 마세요~ 해가 진 이후에는 그나마 덜 더워서 걸어 다닐 만합니다.
센토사 섬 안에 있다고?
해안경비 포대가 들어선 작은 섬이던 센토사는 개발을 시작한 지 고작 40여 년 만에 싱가포르 관광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었어요.
개장 초기 연 60만 명에 불과하던 방문자 수는 어느덧 연 2000만 명을 넘어서려 하고, 2012년에는 누적 방문자 수가 1억 5000만 명을 돌파. 센토사섬에 가신다면 정신 줄 꽉 붙들기!
즐길 거리에 마음을 빼앗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지도 몰라요. 부지런히 놀아도 시간이 모자란 섬, 바로 그 섬 안에 탄종 비치가 있습니다.
탄종 비치 Tanjong Beach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 덕분에 여행자들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
특히 센토사의 해변 중 유일하게 반려견의 출입이 가능해 애견인들이 주로 찾습니다. 모래사장이 넓어서 비치발리볼을 하거나 요가 클래스가 열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수영장과 선베드가 딸린 탄종 비치 클럽도 이곳을 매력적이게 하는 요인. 바다 앞에 수영장이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의 핫플이라고도 말 할 수 있죠!
종 비치 클럽 Tanjong Beach Club
싱가포르 여행 후기들 중 야경 빼고 제일 좋았던 곳이 '탄종 비치 클럽'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꿀잼 인곳.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성훈'의 레전드 컷이 나온 장소입니다.
탄종 비치 바로 옆에 자리한 해변 카페 & 바. 야외 수영장과 선베드가 해변을 마주하고 들어서 있어서, 센토사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손꼽혀요. 앞에 바닷가도 있지만 수영장은 이곳의 음식을 주문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음료와 식사 주문 시 수영장과 선베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겸사겸사 들를 만합니다. (주말에는 1인 $200에 이용 가능)
테이블에 있다가 비치 의자에 앉아있다가 사진도 찍고, 바닷가 바라보면서 수영도 하고, 이게 바로 탄종 비치 클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겠죠?
이곳은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일몰 즈음 찾아가도 아주 좋아요. 주말에는 비치 파티나 댄스파티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흥겨운 밤을 보낼 수도 있어요. 사람이 붐빌 수 있으니 예약을 추천합니다.
- 구글 지도 GPS 1.243281,103.828279
- 시간
월요일 12:00~22:00
화~금요일 11:00~22:00
토·일요일 10:00~23:00 휴무 없음
- 가격 스타터 $15~26, 탄종버거 $28~, 칵테일 $17~20, 맥주 $13~15, 목테일 $8~10
이외 센토사 섬 볼거리
크레인 댄스[Crane Dance]
저녁 9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쇼. 한 쌍의 크레인 두루미가 펼치는 분수와 불빛 춤사위가 무료인 것치고는 볼 만합니다. 매일 공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스케줄을 확인해야 해요.
- 구글 지도 GPS 1.258048, 103.821869
- 시간 20:00, 1회 휴무 비정기적
- 가격 무료
윙스 오브 타임 [Wings of Time]
실로소 비치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워터 스크린 쇼. 예전 ‘송즈 오브 더 시’ 공연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졌지만 그만큼 입장료도 비싸졌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라면 가볼 만한 곳.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하므로 빨리 입장하는 것이 좋아요.
- 구글 지도 GPS 1.250795, 103.817411
- 시간 19:40, 20:40 휴무 없음
- 가격 일반석 $18, 프리미엄석 $23
여행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2018-2019)>에서 발췌 · 재구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