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Star] 트위기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영원한 스타. 트위기를 굿헤어데이즈 최민숙 디자이너가 재해석하여 표현했다.
트위기의 중성적인 매력을 살린 스타일
트위기, 1949년 9월 19일~
영국 출신의 패션모델이자 배우인 그녀는 미용실에서 샴푸를 하다가 1967년 <보그>의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가녀린 몸매, 비달사순의 보브 헤어, 알록달록한 미니스커트 등의 패션으로 ‘트위기 룩’이라는 장르를 만들며 패션 아이콘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시대를 풍미했던 트렌드세터로 기억되고 있다.
Inspiration
‘리멤버 스타’라는 콘셉트를 듣고 뇌리에 스친 첫 번째 스타는 트위기였다. 1960년대의 아이콘, 트위기만의 시그너처 헤어와 메이크업이 너무도 강렬했다. 또 올해 트렌트인 레트로와도 맞아떨어지는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이번 촬영 주제를 트위기로 정했다.
트위기의 더티 블론드 컬러를 표현하고자 백모 가발에 색을 입혀 컬러를 표현했다. 4번 정도 염색한 끝에 요즘 트렌드와 트위기의 컬러를 믹스한 더티 블론드 컬러를 완성했다. 기존 모델 모발에 J컬을 넣어 도회적으로 표현하고, 세미 웨트 헤어로 깔끔하게 쓸어 넘겨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언더 속눈썹으로 포인트를 주고 아이홀을 강조해 트위기의 느낌을 전체적으로 살렸다. 트위기의 통통 튀는 매력을 완성하는 패션에도 힘을 줬다. 비비드한 컬러 의상과 액세서리를 믹스 매치해 2019년 트위기 스타일을 완성했다.
에디터 김미소(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헤어 최민숙(굿헤어데이즈)
메이크업 칸나
의상 한윤수
모델 황진영
헤어전문매거진 월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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