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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괜찮은 제품을 빼닮은 소형 판박이 KEF LSX

조회수 2019. 2. 9.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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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괜찮은 제품을 빼닮은 소형 판박이

KEF LSX | All-in-one system | £1000

★ ★ ★ ★ ★


장점 동급 최고의 통찰력, 저음, 리드미 컬한 표현, 디자인 

단점 앱에서의 약간의 문제 

소형화 


작은 복제품을 만드는 것은 모형 마을이나 조 리법에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스피커 디자 인의 방식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EF는 다양한 수상 경력 의 LS50 무선 스트리밍 시스템(2000파운드)을 축소해 반 정도 가격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냈다. KEF LSX이다. 


LSX는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인 형제 LS50 와이어리스의 성공적인 특징을 물려받았다. 네 트워크 스트리머, 블루투스, 각각의 스피커 안에 담긴 앰프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LSX를 만드 는 것은 LS50 와리어리스를 분해하고 모든 것 을 작게 만들어 가격을 반으로 내리는 식의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더욱 작아진 캐비닛과 유 니-Q드라이버, 그리고 200W 앰프까지 크기를 축소하고 가격을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 변경이 이루어졌다. 


LS50 와리어리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A/B급 앰프(트위터에)와 D급 앰프 모듈(미드/베이스 유 닛에)을 결합하는 것 대신 LSX의 앰프는 순수하 게 D급을 채택했다. 이런 방식은 모든 것을 더 작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 방식은 크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방열판의 필요성을 줄여 캐비닛(LSX은 플라스틱 LS50은 MDF)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LSX 시스템은 USB 타입 B(컴퓨터 및 노트북 연결을 위한), 그리고 전통적인 하이파이 오디오 와 연결을 위한 RCA 연결 등 LS50 와리어리스 에서 제공하던 연결 방식을 더는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KEF는 LSX의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 템에 대한 개념을 발전시켰다. 또한, LS50 와리 어리스가 출시된 이래로 KEF는 독자적인 스피 커 간 무선 연결을 개발했기 때문에 LSX 시스템 은 두 스피커를 연결하기 위해 이더넷 케이블을 요구하지 않는다. 

샘플링 레이트 


시스템은 최대 24-bit/192kHz까지의 고해상 도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스 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할 경우 24-bit/48kHz 로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해 연결할 경우 24-bit/96kHz로 다운 샘플링된다. 


‘미니어처’라는 LSX의 표현은 단지 LS50 와리 어리스만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두 개의 스피커 는 우리가 테스트했던 어떤 패시브 스테레오 스 피커보다 작으며 어느 곳에나 둘 수 있으며 다 른 방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 


대담하고 아름답다 


더 작은 비율로 인해 더 커다란 LS50 와리어리 스보다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대담함까지 작 아진 것은 아니다. 


LSX 스피커는 KEF의 독창적 인 유니-Q 드라이버 구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19mm 알루미늄 돔 트위터가 10cm의 마그네슘/ 알루미늄 미드/베이스 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 며 캐비닛은 전과 달리 전면 배플을 제외한 부분 이 매력적인 직물로 덮여 있다. 


KEF는 수년에 걸쳐 많은 디자 인 협력에 참여해왔다. 


마르셀 반더 스의 LS50 ‘녹턴 바이 마르셀 반더스 (Nocturne by Marcel Wanders)’ 에디션, 로스 러브그로브의 KEF 뮤오(Muos), 그리고 포르쉐 디자인 스페이스 원(Space One) 헤드폰 등이다. 


LSX 시스템의 경우 영국 디자이너 마이클 영(Michael Young)의 도움을 받았다. 그의 서명은 올리브그린(금색 진동판과 빨간 트위터) 버전에 정교하게 인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빨간 진동판과 은색 트위터를 장착 한 레드 및 블루 진동판과 은색 트위터의 블루, 은색 진동판에 빨간 트위터로 된 블랙 등의 컬 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직물이 없고 광택 있는 흰색 캐비닛에 은색 진동판과 빨간 트위터로 된 버전도 있다. 

소스를 위한 선택 


LSX는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소스를 지원 한다. 사용자는 KEF의 스트림(Stream) 앱을 이 용해 이더넷 또는 2.4GHz/5GHz 와이파이로 DLNA나 타이달을 통해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커넥트와 aptX 블루투스는 애 플 에어플레이 2와 함께 몇 달 안에 합류할 예 정이다. 


LSX의 마스터 스피커는 더욱 비싼 LS50 와 리어리스에 있던 RCA와 USB 타입 B 연결을 제 공하지 않지만 TV 혹은 휴대용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광 입력과 3.5mm aux 입력을 제공하는 한편 유용한 서브우퍼 출력으로 더 많은 저음을 추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KEF의 컨트롤 앱을 이용해 언제든 지 시스템의 EQ 설정에서 밸런스를 조정해 저 음의 양을 늘릴 수 있다. 


이 앱은 LSX의 룸 세팅 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소스 선택을 바꾸는 등에 도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소스 의 선택 및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지만, 전작처럼 스피커상의 터치 컨트롤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본 리뷰에서 두 가지 KEF 앱(스트림 및 제어)을 언급했다. 왜냐하면 하나는 설정 및 제어를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네트워크 스트 리밍을 위한 것으로 별도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는 몇몇 라이벌이 앱 하나로 통합된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할 때 불필요하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두 앱을 열거나 닫지 않고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위안 삼아야 할 듯 하다. 

작은 트집 


가장 큰 불만은 스트림 앱이 타이달을 재생하 는 동안 몇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것이 세상의 종말처럼 큰일은 아니지만 때때로 끊기거나 지연되는 것은 완벽히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막게 된다. 


고맙게도 미디어 서버를 통해 스트림할 때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 는다. 비록 인터페이스가 그리드 보기가 아닌 단순한 리스트 보기로 나오긴 하지만 말이다. 


KEF는 LSX를 LS50 와리어리스와 마찬가지 로 해당 가격대에서 동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단지 필요한 것은 고요 한 드럼 비트와 기타 듀오 닉 케이브의 ‘Jubilee Street’를 듣는 것이다. 이를 듣고 나면 KEF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음악의 가사 를 인용하자면 “그들의 설교를 실천해라.” 케이 브의 첫 번째 절의 균형 잡힌 전달에서 LSX는 표현 방식이나 리드미컬하고 빈틈없는 부분까지 도 LS50 와리어리스와의 분명한 유사성을 보여준다. 


LSX의 투명성은 다양한 소리 위로 표현되는 조화로운 기타의 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밴드가 표현하는 디테일의 양뿐 만 아니라 정교하게 전달되는 다이내믹 역시 느 낄 수 있다. 본 앨범에서 중앙에 맺히는 수정같 이 선명한 보컬의 위치는 옆에서 미묘하게 들어오는 벨의 위치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워렌 엘리스의 바이올린의 도입이 사운드 스 테이지의 한계와 넓이의 표현을 밀어붙이는 사 이 조밀한 전자음과 합창단은 사운드 스테이지 를 바쁘게 한다. 


하지만 이는 숙련된 트리플 케 이크 제작자가 만든 레이어같이 편안하게 소리 의 레이어를 드러내며 LSX를 압도하진 않는다. 


타이밍은 어떠한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도 필 수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의심할 것도 없이 KEF 에서 상표출원 중인 ‘음악 무결성 엔진(Music Integrity Engine)’ 디지털 신호 프로세싱 덕분에 더욱 정교한 시간축 정렬을 보장하며 LSX가 위 상의 일관성과 리듬에 대한 확실한 표현력을 갖게 한다. 

부드럽지만 통찰력 있는 


우리가 올라퍼 아르날즈의 ‘료시스(Ljósið)’로 음악을 바꾸자 LSX는 정말로 우리를 강하게 사 로잡았다. 피아노 연주는 부드럽고 충분히 온전 해 달콤하고 풍부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다 양한 키의 무게를 충분히 표현했다. 


게다가 협연하는 바이올린의 미묘한 거친 느낌까지 표현 할 만큼 충분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는 이 연주가 재생되는 동안 시간이 가는 줄 모 르고 있었다. 


LSX가 완전히 나무랄 곳 없는 다이내믹 표현 에는 조금 못 미치며 가격대를 넘어서는 표현력 까지는 보이지 못하지만, 누구라도 이 이상을 요구하긴 어려울 것이다. 


더 작아진 미드/베이스 드라이버(10cm 대 13cm)와 캐비닛의 용적에도 LS50 와리어리스의 뛰어난 저음 재생 성능을 느 낄 수 있다. 


세인트 빈센트의 ‘Los Angeles’로 강력한 비트의 가능성을 열거나 맥 밀러의 ‘What's The Use?’의 땅딸막하지만, 튜닝이 잘된 베이스 라인을 따라가든 LSX의 저역은 지속적으로 긴장 감을 잃지 않으며 민첩하고 명쾌하다. 

맑게 흐르는 스트리밍 


타이달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LSX는 모든 요소를 대충 넘어가지 않고 응집력 있게 전달한다. 


셰임의 ‘The Lick’을 재생하면 전자음 으로 넘쳐나는 소리에 바탕을 두고 걸쭉한 연주 를 지속하지만 결코 명료성이나 가수의 길게 끄 는 발음을 해치지 않는다. 


LSX는 드라이버와 캐비닛의 크기가 작아질수 록 사운드의 스케일이 작아진다는 과학적인 논 리를 넘어서진 못했다. 하지만 특별히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특히 가장 가까운 라이벌 중 하나인 네임 뮤조(Mu-so)의 공간감을 고려해본 다면 말이다. 


톰 요크의 ‘Has Ended from the Suspiria Remake’를 뒷받침하는 물결치는 전자악기는 LSX의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해 치지 않으면서도 공간을 가득 채운다. 당연히 LS50 와리어리스가 더 큰 출력과 스케일 그리 고 다이내믹 범위로 더욱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좀 더 다양한 연결 방법과 더불어 여전히 LS50 와리어리스는 KEF의 스트리밍 시스템에 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라인업에서 LSX의 존 재는 대체로 합당하게 느껴진다. 여기, KEF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시스템의 성능과 기능을 응 축해 더욱 합리적인 수준으로 만들어냈다. 


이는 LSX가 테스트한 비슷한 가격의 올인원 하이파 이 시스템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편리함과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로 LSX는 섬세하게 LS50 와리어리스의 기능과 성능을 모방했으며 이는 매우 성공적이다.


 라이벌 시스템들을 유심히 살펴본다면 이러 한 경이로운 미니어처는 몇 가지 부분에서 승리 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총평 깔끔하고 컴팩트하며 재미있는 올인원 시 스템으로 라이벌을 찾기 힘든 음질. 


문의처 (주)소비코 A/V 02)5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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