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도시로서 태백의 정체성과 역사,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고 싶다면 '다른 목적지를 줄이더라도' 꼭 들러야 할 4곳.
눈꽃축제로 잘 알려진
강원도 태백
무려 100만 관람객 이상이 방문해
관광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새하얀 도시의 모습과 달리,
1960~70년대 당시에는 탄광 산업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까만' 도시였다는 사실.
태백의 과거와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여행을 소개
합니다!
태백체험공원
폐광지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조성된 체험형 관광지예요. 과거 현대화의 원동력이었지만 이미 사양산업이 된 석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광부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공간을 갖춰놓았습니다. 실제 탄광사무소였던 건물을 개조한 곳으로 군데군데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LOCATION 강원도 태백시 소도길 9-11
태백석탄박물관
'석탄과 자연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1997년 건립되어 역사 속으로 잊히고 있는 석탄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다양한 사료와 소장품을 전시 중입니다. 지질관, 석탄의 생성, 석탄 채굴, 광산 안전, 광산 정책 등 총 8개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해 관람객을 석탄 시대로 이끌어준답니다.
LOCATION 강원도 태백시 천제단길 195
철암탄광역사촌
국내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기 위해 실제 광부들이 살던 주거 건물을 리모델링한 생활사 박물관이에요. '페리카나',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 '한양다방' 등 5곳의 옛 상점 내부를 사료 전시관, 사진 갤러리, 복합문화공간, 뮤지엄 등으로 꾸며놓았죠.
LOCATION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336-46
상장동 벽화마을
탄광 소재의 벽화로 채워진 상장동의 남부 마을(탄광이야기 마을)골목길, 태백시 뉴빌리지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돼 지금껏 주민들이 자진해 인력 봉사에 참여하고 재능을 기부하며 꾸준히 마을을 가꾸고 있는데요. 인근 황지연못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 여행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