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속 퀸(QUEEN)의 스타일 전격 해부

조회수 2018. 11. 27.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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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헤어전문잡지 그라피

영화로 만나는 전설 속의 퀸(QUEEN) 프레디 머큐리. '보헤미안 랩소디' 속 주인공들의 스타일 분석!

출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개봉 후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퀸(QUEEN)의 명곡들과 함께 프레디 머큐리의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던 올해의 영화! 그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알아보자.

출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이미지

퀸(QUEEN)의 초창기 시절 스타일. 프레디 머큐리가 글램 록에 빠져있던 시기로, 미디엄 기장의 펌 스타일을 보여준다. 글램 록은 영국에서 1970년대 등장한 록의 일종으로, 아주 별나게 옷을 입고 화장을 한 후 머리를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프레디 머큐리의 패션 속에서 젠더리스(genderless)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멤버였던 브라이언 메이(왼쪽), 로저 테일러(오른쪽) 또한 긴 머리의 펌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당시 글램 록이 상당히 유행한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이미지

플리츠 형식의 케이프를 착용한 프레디 머큐리. 화려함을 좋아했던 그는 무대에서 화이트 의상을 즐겨 입었다. 보통 플리츠를 스커트에 많이 적용하나, 독특하게도 상의로 활용하면서 프레디 머큐리의 독특한 패션세계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출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이미지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에 유행했을 법한 복고 스타일의 오버핏 퍼 코트. 남성들이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이지만, 프레디 머큐리만의 독특한 펌 헤어스타일과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처피뱅 스타일의 독특한 앞머리도 한 몫 한 듯하다.

출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이미지

프레디 머큐리는 1980년대 중반부터 스타일의 큰 변화를 줬다.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타이트한 스키니 팬츠와 흰 러닝셔츠 등을 입기 시작한 것. 여기에 화려한 재킷 등을 매치해 여전히 유니트한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특히 스터드가 박힌 벨트나 브레이슬릿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콧수염은 그의 돌출된 입에 콤플렉스를 갖고 기르게 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에디터 김수정(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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