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가 하루 18시간 노동 후 쓴 이야기

조회수 2018. 5. 30. 17: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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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감성에세이 아닌 땀으로 쓴 진짜 이야기

격일로 하루 18시간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그 와중에 틈틈이

글을 썼습니다.

출처: 허혁 페이스북

전주 시내버스 기사

허혁(53)씨가 쓴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꾸민 듯 사진으로 도배한

감성 에세이가 아닙니다.


일과 후의 땀방울이

오롯이 묻어있는 이야기죠.


출처: 허혁 페이스북

23일 전북 완주에서

전주로 가는 554번 버스.


허씨는 동료 버스기사를 볼 때마다

거수경례를 한답니다.

(반갑소 동지)


출처: 허혁 페이스북

시끄러운 손님 탓에 혼란할 땐

라디오 볼륨을 높여

소심하게 대응한답니다.


출처: 허혁 페이스북

그는 책에서

“갑이 을의 노동을

(중략)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미의 정점”이라며

따뜻한 손님도 기억했습니다.


출처: 허혁 페이스북

“대한민국 모든

감정노동자의 가슴에

명찰 대신 ‘감정표시등’을

달아주는 상상을 한다”

문장도 인상적이죠.


출처: 허혁 페이스북

그는 아들 덕

글을 쓰게 됐다고 했습니다.


출처: 허혁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자신의 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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