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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사고치는 직원,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조회수 2018. 4. 19. 12: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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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이 있나 걱정이 돼서

다른 팀원을 집에 보냈는데

글쎄...

집에서 자고 있습니다.

하아....

해야 할 일을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채

이러는 사고뭉치 팀원 때문에

팀장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틈만 나면 사고치는 직원, 어디까지 참아야 하냐'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습니다.

지점 행사를 해서 팸플릿을 만드는데 팀원이 지점 전화번호를 잘못 기재했는데 그 번호가 일반 가정집이었던 거예요. 그 집으로 전화가 엄청나게 가서"

나머지 팸플릿 8000부

전화번호를 수정하느라

다른 팀원 모두 며칠 동안

야근을 해야 했죠.

화학회사 B팀장은

어떤 지시를 했는데, 본인 생각과 맞지 않았을 때 제 지시를 어기거나, 안 하거나 이럴 때는 좀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라고 호소했습니다.

유독 사고를 많이 치는 직원은

다른 팀원들 눈에도 들어오나 봅니다.

최근 유통회사에 입사한 C씨는

네, 있습니다. 첫 날 술을 너무 많이 먹고 출근을 오후 2시 정도에 했더라고요. 팀장이 따로 불러서 엄청 혼냈죠."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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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팀장 때문에

고생하는 팀원들도 많지만,

사고뭉치 팀원 떄문에

괴로워하는 팀장들도 적지 않다는 거겠죠.


팀원이 실수를 했어도

개선 의지를 보인다면 괜찮지만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팀장들이 많았습니다.

A팀장은

알아듣는 사람들한테까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조직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팀워크를 해치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엔 타격이 될 만한 인사조치를 해야죠.
발령을 낸다던지. 설사 퇴사를 하더라도."

B팀장은

세 번 정도까지는 봐줘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가 어떤 연유로 그랬는지, 향후에 어떻게 방지를 하면 될지 같이 얘기해보는게 좋겠죠."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도 사고를 친다면

인사팀으로 보내서 다른 업무로 트랜스퍼를 시키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개선하려는 태도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인사 조치라는 마지막 카드까지 쓰냐 안 쓰냐가 결정이 날 것 같아요. 태도가 틀린 사람은 굳이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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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실수는 눈감아줄 수 있지만,

적당한 선을 넘는다면

인사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팀원급 직장인들은

사고뭉치 팀원이 일부러 사고를 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말로 잘 타이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이 많았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팀원급 직장인 D씨는

팀의 분위기를 만들고 팀원이 자율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게 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명적인 실수면 혼내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사소한 실수까지 잡아서 쥐 잡듯이 혼내는 건 옳지 못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토드 로즈는 미술시간에 악취폭탄을 터뜨리고, 엄마가 사온 아이스크림을 남들이 먹기 전 전부 혀로 핥았고, 야구방망이로 동네 우편함을 부수고 다닌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사고뭉치였던 자신이 하버드대 교수가 되기까지 그의 인생을 바꾼 건 주변의 멘토링이었다고

저서 '나는 사고뭉치였습니다'에서 얘기합니다.


팀원이 실수했다면 팀장은 팀원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주고,


팀원은 실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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