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박격포탄 요격 가능한 신형 아이언돔 운영 外

조회수 2018. 6. 11. 1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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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박격포탄 요격 가능한

최신버전 아이언돔 운영

출처: armyrecognition.com
공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발사되고 있는 아이언돔 미사일.

이스라엘의 단거리 로켓·야포 방어체계인 아이언돔이 또 한 번 진화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15초에 불과한 박격포탄도 요격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의 아이언돔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언돔은 접근하는 로켓과 미사일 등 공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운용된다. 아이언돔은 2011년 이스라엘군에 도입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미사일 방어체계로 자리 잡았다. 아이언돔은 적 표적 1500개 이상을 요격함으로써 90%에 가까운 요격성공률을 달성, 인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해 꾸준히 아이언돔을 개량하고 있다. 최신 아이언돔은 로켓, 야포, 박격포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는 물론 항공기, 헬기, 무인기, 정밀유도미사일도 막아낼 수 있다. 특히 최대 70㎞ 밖에 있는 로켓, 야포, 박격포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으며 최대 10㎞ 초단거리 방공에도 효과적이다. 아이언돔은 주야간 낮은 구름, 강우, 먼지 폭풍, 안개 등 악천후 조건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복수의 위협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프랑스, 비행 중 형상변경 가능한 드론 개발

출처: sciencedaily.com
프랑스 쿼드모핑 무인기

프랑스가 조류에서 영감을 얻은 신개념 드론을 제작할 계획이다. 에티엔-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쥘 마레 동작과학연구소와 액스마르세유대학 연구진이 조류에서 영감을 얻어 비행 중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드론을 세계 최초로 설계했다. 연구진은 이달 중 신형 카메라를 이용한 비행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드론은 날개 폭을 좁혀 좁은 공간을 통과하기 위해 로터암(Rotor Arm)의 방향을 바꾸는데, 이 암에는 헬기처럼 비행할 수 있도록 프로펠러가 달려 있다. 이 드론은 좁은 통로를 통과해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대형 로봇 제작의 초석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연구진은 빠른 속도로 날면서 날개를 접어 좁은 통로를 통과하는 조류의 특성에서 착안, 이 드론을 설계했다. ‘쿼드모핑’이라고 부르는 이 드론에는 2개의 회전식 암이 달려 있다. 탄성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와이어가 사용됐기 때문에 드론은 비행 중 암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중심축에 수직 또는 평행하게 만들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축을 평행하게 만들어 날개 폭을 반으로 줄이고, 통과 뒤에는 안정된 비행을 위해 축에 수직 방향으로 만들어 자세를 전환한다. 이 모든 움직임은 9㎞/h 속도로 비행하면서 이뤄진다.

자료 제공=기품원(글로벌디펜스뉴스)

국방일보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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