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인한 몸속 중금속 배출에 좋은 음식은?

조회수 2018. 4. 3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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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가득한 중금속 배출에 좋은 음식은?

미세먼지에 가득한 중금속 배출에 좋은 음식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닌 우리의 삶과 건강까지 위협하는 큰 문제덩어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삶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있지만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 중국에 대한 불평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공기의 질이 나빠지는 것을 넘어 우리의 신체에 심각한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청결을 기본으로 한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하며,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렇다면 중금속과 각종 노폐물 배출에 좋은 음식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미나리

오랜 옛날부터 천연 해독제로 불려온 미나리는 실제로 각종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미나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독소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 미나리를 먹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 채소로 먹어도 좋고, 깨끗이 씻은 미나리를 각종 과일 또는 채소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또한 즙을 내어 먹거나 효소로 만들어 각종 요리에 활용해도 좋다.

해조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해조류를 섭취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효능이 입증되어 각종 건강 프로그램과 뉴스에도 소개되었을 정도로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미역과 다시마, 파래, 톳 등의 해조류에는 끈끈한 섬유질인 알긴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알긴산은 체내에서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엽록소 역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며,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 해조류를 먹을 때에는 데쳐서 반찬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남성 정력과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굴 역시 미세먼지가 심한 날 섭취하기에 좋은 식품이다. 굴에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납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셀레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유해성분 해독에 도움이 된다. 굴은 아주 신선하지 않은 이상 가급적이면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신선하지 않은 굴을 생으로 먹을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마늘

마늘은 나라를 불문하고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자연 강장 식품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강력한 살균 작용이 있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마늘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살균 작용을 해 체내에 쌓인 각종 중금속을 배출시켜주며, 중금속뿐만 아니라 비소와 수은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마늘의 강력한 살균 효과를 더 많이 보기 위해서는 통으로 먹는 것보다는 잘게 다져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잘게 다진 마늘을 꿀에 재어두었다가 먹어도 좋고, 각종 양념을 넣어 섞어 먹어도 좋다.


녹차

장수 식품 중 하나로 유명한 녹차는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음료다. 녹차에는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배출시키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카테킨 성분 역시 풍부해 중금속의 체내 유입을 막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 밖에도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인체에 쌓인 니코틴을 흡착 및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는 차로 우려 마시는 방법 외에도 분말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데, 녹차 분말을 육류나 샐러드를 비롯해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브로콜리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이름난 브로콜리도 중금속 배출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가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 해독에 도움이 되며, 브로콜리의 설포라반 성분은 기도와 폐의 세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과 셀레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발암 물질을 억제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좋아진다. 브로콜리는 다양한 요리에 넣어 활용할 수 있고, 살짝 데쳐서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자주,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물은 기관지의 점막과 섬모를 마르지 않게 해 미세먼지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혈중 중금속 농도가 낮아지고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만 마시기 힘들 때에는 물에 말린 레몬이나 라임을 넣어 마셔도 좋고, 티백 형태의 차를 우려내어 마셔도 좋다.


시금치

시금치도 최근 들어 중금속 및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금치 뿌리에 함유된 구리와 망간은 인체에 유해한 요산을 분리해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엽록소 클로로필(천연 비타르계 색소 중 포르필린계 색소)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중금속을 비롯한 각종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시금치는 대변의 독성이 혈액으로 스며들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주며, 양질의 사포닌과 섬유소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고등어

미세먼지의 원인이라는 오명으로 억울함을 샀던 고등어는 알고 보면 오히려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식품이다. 고등어에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고, 오염 물질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고등어를 외면하지 말고 구이와 조림 등 각종 요리로 활용해 섭취해 보도록 하자. 고등어구이를 할 때 레몬즙을 살짝 곁들여 주면 비린 맛 없이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

삼겹살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고기가 먹고 싶다면 오리고기를 먹어보자. 오리고기는 전통적으로 해독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실제로 동의보감 등 다양한 문헌에는 이러한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좋은 식품인데, 필수지방산이 고루 포함되어 있으며, 오리 기름의 지방은 다른 동물성 지방보다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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