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지독한 악연, 남이와 유자광
남이가 무과 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했다.
그런데 한 여종을 따라가는 귀신을 본 남이.
여종을 따라 한 대가집에 발을 들이게 되는 남이.
낭자의 목숨을 앗아가려는 귀신을
남이가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야사에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응급처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낭자의 아버지는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매우 분노했는데.
결국 무과 시험을 치러가야하는
남이를 가두어 버린 낭자의 아버지.
한편 다른 곳에서는
문과 시험을 치러가고픈 사내가 있었다.
유자광은 서얼이라 문과시험을 칠 수 없었다.
그의 억울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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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낭자의 집에 며칠 째 감금된 남이.
낭자의 아버지인 권람은 점쟁이에게
남이의 관상을 보게 했다.
결국 낭자의 목숨을 구한 인연으로
남이는 당대의 세도가 권람의 사위가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무과 시험을 치러 간 남이, 궁궐 문지기가 된 유자광.
자신과는 다른 남이를 보면서 신분에 대한
분노를 더 불태운 유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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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에 대한 울분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유자광.
그러던 중 잘나가던 남이의 장인
권람이 사망했다.
그리고 호족 이시애가 난을 일으켰다.
이 때 왕에게 대단한 상소를
올린 이가 있었는데.
그 자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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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탁된 유자광은 남이의 부관이 되어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용맹한 돌격형 남이의 활약으로
이시애의 난은 3개월 여만에 진압되었다.
유자광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출세욕을 난이에게 보였다.
하지만 난이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충성이
곧 신하의 본분이라며 유자광에게
충고를 했다.
이에 유자광은 난이에 대한
질투욕을 더 불태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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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시애의 난을 끝내고 돌아온
남이는 몸이 평소에 안좋던
정실부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에게 무심하고 냉정한 남이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게 된 탁문아.
남이는 1등 개국공신을 거쳐
불과 17세에 병권을 장악하고
권력의 핵심이 되었다.
얼마 후 예종이 즉위했다.
그런데 갑자기 역모를 했다고
고문을 당하고 있는 남이!
남이가 역모를 일으켰다는 것은
유자광과 탁문아를 통해 밝혀졌다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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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 2년 조정을 어지렵힌 죄로 유배를 당한 유자광
그는 연산군 재위기에 무오사화를 주도함으로써 1등 공신에 또 한번 봉해졌었다.
그는 모함을 출세의 도구로 삼은 간신인가, 신분의 장벽에 도전했던 인물인가.
그 평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질 않는 논쟁중인 인물이다.
말년에 시력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는 그는 유배지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