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성격이 좋아서' 희생당하는 '실험견' 비글
희생당하는 비글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쌤과 애리는 매니저에게 맡겨둔 채,
어디론가 향한 태곤 아빠!
태곤 아빠! 어디로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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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곤 아빠, 비글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다! 그곳은 실험견들과 버려지고 학대받던 비글들을 구조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는 동물 보호소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태곤 아빠를 경계하다가 어느덧 비글들에게 둘러싸여 '피리 부는 소년'이 되어버린 태곤 아빠(ㅋㅋ)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보호소 한편에 마련된 작은 울타리, 왜 다른 비글들과 떨어져 있는 것일까요?
2015년 한 해 대한민국에서 독성과 약품 실험으로 사용된 실험용 비글의 수는 약 1만여 마리. 실험 후에는 가차 없이 안락사 시켜버렸던 잔혹한 현실. 태곤 아빠도 비글 실험 영상을 보고 쌤&애리의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꼭 세상 밖에 알려져야 했던, '실험견' 비글의 이야기입니다 ▼▼▼
그중 다행히 안락사 전에 구조되어 나온 '소원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옛날의 상처들..
소원이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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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새끼들은 여전히 실험에 쓰이는 안타까운 상황.
또한 실험실에서 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대 수술까지 시켜 소원이는 더 이상 짖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실험장 뿐만 아니라 번식장에서 새끼 낳는 기계처럼 여겨지다 구조된 비글도 있었는데요
날카롭던 이빨이 다 갈아져 있는 모습. 영문도 모른 채 이 친구는 왜 이빨이 다 갈려야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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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잔혹한지 아이들의 상처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몸의 상처 못지않게 마음의 상처까지 받은 아이들. 어떻게 그들을 치유해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