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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정우·박해진·이민호, 반팔티 한장의 공항런웨이

조회수 2017. 8. 1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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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뭣이 중헌디

'후리한' 공항패션의 
절대강자를 찾아라!

스타들의 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든 세간의 남다른 관심을 받지만, 늘 그 자태가 화려하기만 한 건 아니다. 특히 먼 거리로의 이동을 앞둔 공항패션처럼 편안해야 제 맛일 때가 있는 법.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거추장스럽게 차려 입으면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여기, 편안함과 스타일을 다 잡은 남다른 패셔니스타들이 있다. 공유부터 하정우 박해진 그리고 이민호까지, 티셔츠 한장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지는 이들의 '후리한' 공항패션을 살펴보자.

럭셔리 포인트, 하정우 

영화 '아가씨'의 해외 프로모션 차 출국할 당시의 하정우. 타이트한 핏의 흰 티셔츠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를 살짝 얹고 고급스런 레더 소재 빅백을 손에 가볍게 쥐어 밋밋할 수 있는 룩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티셔츠와 같은 컬러의 화이트 스니커즈가 여유로움을 더한다.

제작발표회 혹은 시사회 등 공식석상을 통해서는 늘 정제된 수트 차림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보였던 하정우이기에, 이렇듯 편안한 스타일은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럼에도 백이나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는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스타일로 택해 하정우만의 중후하고 남자다운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간 것이 인상적이다.

치명블랙, 공유

공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제대로 드러난 올블랙 스타일. 영화 '부산행' 관련 프로모션 차 칸으로 출국했던 날의 그는 탄탄한 상체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블랙 컬러의 반팔 티셔츠에 오버사이즈의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편안하면서도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답답한 구두는 노노! 화이트 컬러의 슬립온을 더해 화사한 계절감을 살렸다. 메탈릭한 손목시계와 골드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시크함을 더한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속 캐릭터를 통해 롱코트 유행을 몰고왔을 정도로 어느새 무게감 있고 따뜻한 겨울 패션으로 익숙해졌던 공유지만, 이렇게 편안한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그다. 옷차림은 가볍지만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남다른 프로포션으로 매력적인 무드를 연출해냈다.

컬러플레이, 박해진

대만 팬미팅 행사 출국 차 공항에 나섰던 박해진. 그는 어깨 깡패 면모가 제대로 돋보이게 하는 밀착 블랙 티셔츠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지만 컬러감각이 제대로 살아있는 스타일을 온성했다. 아이템 자체는 심플하지만 팬츠 안으로 티셔츠를 넣는 정도와 팬츠 롤업의 정도를 조절해 디테일을 살린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박해진의 사진에서 늘 포착할 수 있는 옐로우 팔찌는 이날 역시 빠지지 않았다. 

박해진은 늘 만족스런 리얼웨이 룩을 선보인다. 무난한듯 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컬러의 아이템이나 스니커즈 등의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훈남친룩'의 대명사로 떠오른 바. 이날의 스타일 역시 적재적소의 액세서리 활용과 계절감에 맞는 팬츠 컬러 선택이 돋보였던 순간이다.

부드럽게, 이민호

이민호는 은은한 그레이 컬러의 티셔츠에 슬랙스 팬츠를 톤온톤 매치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아이템들이지만,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소재감이 캐주얼하기 보단 우아한 무드를 전하는 스타일이다. 단조로울 수 있는 느낌은 선글라스와 메탈릭한 손목시계로 보완했다. 

이민호의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은 소재 선택의 중요성을 제대로 설명해준다. 지나가던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은 이날의 의상을 더욱 빛내주는 '따도남' 이민호만의 매력이자 더할 나위 없는 액세서리다.


글=서울온여자(셀럽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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