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와 전생을 오가며 가슴 아픈 인연에 얽히고설킨,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는 KBS2 '흑기사'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배우 신세경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서 홈웨어의 끝을 보여준 '세경씨'를 넘어 사랑스럽고 귀여운 정해라 역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심플하면서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올겨울 2030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니, 드라마 속 눈에 띄던 신세경 스타일 셋을 준비해봤어요.
출처: KBS2 네이버 포스트
여행사 직원인 정해라(신세경)은 슬로베니아로 출장을 가게 됐는데요. 그곳에서 문수호(김래원)와의 운명적인 재회가 그려졌죠. 이국적인 풍광 아래 매혹적인 버건디 코트로 멋스러운 여행 룩을 완성합니다. 슬림한 니트 터틀넥을 안에 받쳐 입고 벨트로 웨이스트 라인을 잡아 주어 여성스럽게 연출했어요. 흑기사 해라 코트는 틴트로즈(tintrose) 제품.
부드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스웨터와 둥근 칼라의 셔츠를 레이어드해 따듯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룩을 선보인 정해라의 모습입니다. 겨우내 유용하게 활용되는 니트 톱은 좀 루스한 핏으로 골라 다양하게 입어보세요. 고퀄리티 캐시미어 소재의 그레이 스웨터는 퓨어캐시미어 by 위즈위드(Pure Cashmere by wizwid) 제품.
매니시한 터치가 느껴지는 정해라의 심플 블랙 룩. 반짝이는 메탈릭 이어링을 더해 세련된 모습을 그렸는데요. 특히 사선으로 된 독특한 커팅이 돋보이는 스커트와 베스트 같은 밑단 처리가 된 프록코트는 다가오는 연말 모임에도 제격이랍니다. 정해라의 프록코트와 플리트 스커트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