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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조회수 2018. 5. 21. 0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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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자담배는 안전한지, 

궐련형 전자담배는 무엇인지 등

전자담배에 대해 알아볼까요?

전자 담배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담배는 궐련형 담배(Manufactured Cigarettes)인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담배들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 중 전자담배는 신종담배로 배터리를 사용해 니코틴 용액을 가열하여 흡입하는 전자식 담배입니다. 이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없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며 카트리지, 분무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등장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 시작된 성인 대상 전자담배 사용률 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안전한가요?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기존 궐련 담배와 비교하면 ‘덜 위험’할 가능성은 있지만 전자담배가 ‘안전한 담배’는 아니라는 것이 전 세계 담배규제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 금연을 효과적으로 할 가능성도 별로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무엇인가요?


궐련형 전자담배는 ‘Heat-not-burn’(HNB)이라고 불리는 제품인데요. 전자담배는 ‘찌는 담배’, ‘가열담배’라고도 불립니다. 궐련담배와 전자식 전달체계의 특성을 절반씩 가지고 있는 신종 담배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인체에 유해한가요?


담배 업계에선 궐련담배에 비해 위해 타르 등 발암 물질이 훨씬 적고, 심지어 발생되는 기체도 연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제품과 마찬가지로 규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담배 자체에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으므로 일반 담배와 똑같이 유해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각 나라별로 유해성에 대한 강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건강에 여전히 해롭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식약처도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데요. 결과 발표가 당초 예고시점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상반기 안에 발표가 된다고 하니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최은진(2017), 신종 담배 규제 정책의 방향, 보건복지포럼 이철민, 김성렬, 정유석(2018), 신종 담배(전자담배, 가열담배)의 쟁점: ‘담배의 해로움 줄이기’ 관점에서, J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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